임헌일과 박정현의 노래가 이탈리아의 밤을 수놓았다.

1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비긴어게인3’에는 핑크 플로이드(Pink Floyd)의 곡을 부르는 임헌일과 박정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JTBC

이탈리아 남부 마지막 버스킹은 루프톱에서 진행됐다. 헨리는 간단한 식사와 함께 술을 겸하는 관객들에게 “저희는 한국에서 온 밴드입니다”라고 소개하며 “마시면서 즐겨주세요”라고 인사를 전했다.

훈훈하고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첫 곡을 시작한 건 박정현과 임헌일이었다. 두 사람의 선곡은 핑크 플로이드의 ‘Wish you were here’. 한 청중은 “핑크 플로이드 노래잖아? 너무 좋아”라고 시작 전부터 호감을 드러냈다.

임헌일의 기타연주와 달콤한 보이스, 박정현의 보컬이 더해지며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곡이 끝나자 한 청중은 “여자분 너무 귀엽지 않아?”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박정현은 ‘The end’로 분위기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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