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은이 지성에게 연명의료 중단과 관련해 엮이지 말라고 당부했다.

16일 방송된 SBS 드라마 ‘의사요한’(연출 조수원, 김영환/극본 김지운)에는 차요한(지성)에게 이사장(전노민)의 연명의료 문제에 엮이지 말라고 당부하는 민태경(김혜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SBS

강시영(이세영), 강미래(정민아)는 이사장 앞에서 모처럼 다툼없이 시간을 보냈다. 강미래와 강시영은 오랜시간 누워있는 이사장의 수염을 깎아주고, 얼굴을 닦아주는 등 정성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태풍이 몰려오고 있었다. 민태경은 새로운 의료기기를 들여오는 것과 관련, 차요한을 자신의 방으로 불렀다. 의교기기 회사 관계자가 돌아간 후 민태경은 “곧 이사장님 연명의료 중단을 논의할 거에요 지금 이사장님 상태로 봐서는 논란이 있을 소지가 커요”라고 말했다.

이어 “난 이 일에 차교수가 어떤 영향도 미치지 않았으면 해요 타의든 자의든 모든 행동과 발언 염두에 두고 주의해달라는 부탁을 하는 거에요”라고 당부했다. 차요한은 3년 전 자신의 사건을 민태경이 신경쓰고 있다는 사실을 이해한 듯 “네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라고 물러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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