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가 ‘복학왕’ 근황을 전했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낚시터에서 그림그리기에 나선 기안84의 모습이 그려졌다.

기안84는 이날 결국 낚시에서 아무것도 건지지 못했다. 하지만 이런 운명을 예상한 듯 기안84는 미리 매운탕 거리를 사온 것으로 밝혀졌다. 성훈이 “낚시터에 가는데 생선을 사갔냐”라고 하자 기안84는 “요즘 1인용으로 판다”라고 설명했다.

매운탕이 끓기를 기다리던 기안84는 홀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다소 기괴한 그림에 출연진들은 “근데 뭔가 좀 무섭게 생겼다”라고 지적했다. 부정적인 반응이 쏟아지자 박나래는 “그래도 이게 끝이 아닐 거다 채색을 하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수요 웹툰 1위인데”라고 기안84에 대한 희망을 내비쳤다. 하지만 기안84는 “2위, 2위”라며 “그것도 간당간당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네이버 수요 웹툰 현재 1위는 ‘유미의 세포들’, 3위는 ‘연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