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이 건강 이상을 느끼며 위기를 맞이했다.

사진=SBS '의사요한' 제공

16일 방송된 SBS ‘의사요한’ 9회 1, 2부 시청률의 경우 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이하동일)으로 각각 7.9%(전국 7.2%)와 9.5%(전국 9.2%)로 기록했다. 최고시청률은 마지막에 이르러 10.5%까지 올라가며 지상파와 케이블, 종편에서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중 유일하게 두자리수 시청률을 기록해 전체 1위 자리에 올랐다. 또한 2049시청률에서도 ‘의사요한’은 각각 3.1%와 3.9%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차요한(지성)이 강시영(이세영)으로부터 “좋아한다”라는 고백을 들으면서 시작됐다. 하지만 이내 기자들이 보이자 요한은 시영을 먼저 내려보냈고 이후 기자들을 향해 자신이 치료한 환자의 유비저균에 대한 이야기를 한 뒤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 이후 그는 그녀와 마주한 자리에서 “내게 해준 말은 고마운 이야기였어”라는 말로 마음을 전하게 됐다.

날이 바뀌고 요한은 후각신경아세포종에 걸려 입원한 여배우 유리혜(오유나)를 향한 통증완화 시술을 시도해 성공했다. 그런가 하면 시영은 병원을 찾은 리혜의 친언니로부터 병을 앓게 된 리혜의 심경변화와 더불어 아이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안타까워했다.

한편 요한은 병원 로비를 걷다가 갑자기 휘청거렸고 특히 자신에게 곤란한 질문을 했던 기자와 마주치고는 가까스로 자리를 피했다. 하지만 몸 상태가 더욱 나빠진 그는 결국 계단에서 쓰러지고 말았는데 때마침 달려온 시영과 유준(황희)덕분에 다른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 다음날 학술대회에서 선천적 무통각증에 발표를 하던 그는 마이크의 날카로운 소음에 다시 한 번 휘청거렸고 심지어 물까지 쏟으며 힘겨워하고 말았다. 이 같은 전개로 인해 후속 스토리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질 수 있었다.

SBS ‘의사요한’은 1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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