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가 리그 개막전에서 충격패를 당했다.

EPA=연합뉴스(그리즈만)

17일 오전 4시(한국시각) 스페인 빌바오 산 마메스 빌리아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 개막전에서 바르셀로나가 아틀레틱 빌바오에 0-1로 패배했다.

이날 세계적인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가 부상으로 명단 제외됐다. 바르셀로나는 수아레스, 그리즈만, 뎀벨레를 내세워 빌바오의 골망을 흔들려고 했다. 하지만 오히려 빌바오에게 일격을 당했다.

후반 44분 노장 아리츠 아두리즈가 바이시클 킥으로 멋진 골을 넣으며 빌바오에 1-0 승리를 안겼다. 한편 바르셀로나느 수아레스가 부상으로 전반 37분 교체 아웃돼 경기 내내 어려움을 겪었다.

바르셀로나가 리그에서 빌바오 원정 패배를 당한건 2013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우승후보 바르셀로나는 메시, 수아레스의 부상으로 앞으로의 일정 소화에 어려움을 겪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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