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가 체질’ 천우희와 안재홍이 서로를 향한 입덕 부정기에 돌입할 예정이다.

16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 3회에서 돌이킬 수 없는 사고를 쳐버린 드라마 작가 진주(천우희)와 드라마 PD 범수(안재홍)는 술로 인해 사고를 쳐버렸다. 정신을 차려보니 한 침대에서 같은 이불을 덮은 헐벗은 상태로 아침을 맞이했다.

문제는 이들이 앞으로도 일을 함께해야 하는 작가와 PD 사이라는 것. 진주와 범수의 다음 만남이 궁금해지는 가운데 오늘(17일) 본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컷엔 방송국 카페에 마주 앉은 두 남녀가 포착됐다. 무슨 이유로 기타까지 대동했는지 알 수 없지만 여전히 당당한 진주의 눈빛엔 범수와 병맛스러운 티키타카를 계속하겠다는 의지가 물씬 느껴진다.

예고 영상에서는 범수의 질투까지 포착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진주가 그녀의 구남친이자 범수의 조연출인 환동(이유진)과 함께 있는 걸 보고는 “헤어진 지 2년 넘은 남녀가 왜 만나서 싸우는 거냐고. 감정이 남은 거지”라는 질투의 목소리와 함께 돌아섰다. 과연 이들의 멜로는 어디로 향할까. ‘멜로가 체질’ 4회는 오늘(17일) 밤 10시50분 시청자와 만난다.

사진= 삼화네트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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