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 김태우가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사진=KBS '불후의 명곡' 캡처

17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청춘과 낭만을 노래하는 영원한 집시 이치현’ 편이 진행됐다. 이날 호우(손호영, 김태우), 테이 & 최재림, 바비 킴, 문명진, 박시환, 엔플라잉 유회승이 출연해 이치현을 위한 무대를 펼쳤다.

테이와 최재림이 연승을 달리는 가운데 손호영, 김태우가 ‘호우’로 뭉쳐 이치현과 벗님들의 ‘집시여인’을 불렀다. 두 사람은 화려한 무대를 예고하면서 자이언트 핑크와 방탄소년단 드러머의 활약도 기대해달라고 부탁했다.

두 사람은 초반에 스탠딩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가볍게 리듬을 타면서 춤을 추다가 2절이 시작되자 god 시절로 돌아간 듯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여 명곡 판정단을 사로잡았다.

이어 자이언트 핑크가 등장해 분위기를 업 시켜주는 래핑으로 손호영과 김태우에 힘을 실어줬다. 손호영과 김태우는 오랫동안 호흡을 맞췄던 사이인만큼 무대에서도 완벽한 케미를 자랑했다. 두 사람은 434표를 받아 테이, 최재림을 2표차로 누르고 새로운 1승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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