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 킴이 소울 넘치는 무대로 명곡 판정단을 사로잡았다.

사진=KBS '불후의 명곡' 캡처

17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청춘과 낭만을 노래하는 영원한 집시 이치현’ 편이 진행됐다. 이날 호우(손호영, 김태우), 테이 & 최재림, 바비 킴, 문명진, 박시환, 엔플라잉 유회승이 출연해 이치현을 위한 무대를 펼쳤다.

마지막 무대에 설 가수는 바비 킴이었다. 호우 손호영, 김태우가 434표를 얻어 최종 우승을 노리는 가운데 바비 킴은 이치현의 ‘추억의 밤’을 준비했다.

소울 가득한 바비 킴의 목소리에 명곡 판정단은 저절로 몸을 흔들었다. 여기에 댄스까지 더해져 흥이 폭발하는 무대가 됐다.

무대를 지켜본 문명진은 “정말 세련된 무대였다”며 감탄했다. MC들 역시 “호우를 이길 수 있겠다”고 말해 긴장감을 높였다.

최종 우승은 호우 손호영과 김태우의 것이었다. 두 사람은 434표를 받아 바비 킴을 꺾고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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