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의 정체가 밝혀졌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미스터리 음악쇼-복면가왕’에는 아이돌과 가왕트랄로피테쿠스의 3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사진=MBC

아이돌의 무대에 강남은 “다시 또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마지막에 ‘사랑’ 이건 오바였다”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박재정은 “저는 반대로 정말 로맨틱하게 들었거든요. 서로 연예했던 시간이 다 떠오를 정도로 리스펙트한 무대였어요”라고 애정을 나타냈다.

긴장감 가득한 3라운드 무대. 가왕트랄로피테쿠스는 아이돌을 상대로 70대29, 압도적인 표차이로 승부를 거뒀다. 아이돌의 정체는 모두의 예상대로 트로트 대부 태진아였다. 태진아는 특유의 컬러풀한 의상을 뽐내며 방청객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태진아는 “도전은 모든 남자들의 로망”이라며 “더 나이가 들기 전에 한번 나와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또 촉촉하게 젖은 눈가를 드러내며 “우리 현철이, 윤상이 그리고 양아들(강남)도”라며 “후배들이 앞에 앉아있는 걸 보니까 내가 나오길 잘했구나”라고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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