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태의 단역시절 이야기가 전해졌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는 통영 바다 액자 하우스가 등장했다.

사진=MBC

통영 바다 액자 하우스를 둘러보던 중 허경환과 허성태는 아늑한 주방에 감탄했다. 2도어 냉장고와 김치 냉장고가 들어가도 넉넉한 공간이 눈길을 끌었기 때문. 주방을 둘러보던 중 허경환은 허성태의 무명 시절을 언급했다.

허경환이 “제가 듣기로 연기 초반 시작할 때 살림을 많이 하셨다고 들었다”라고 물었다. 허성태는 “단역 시절에 살림을 많이 했죠”라며 “저 설거지가 제일 싫거든요”라며 싱크대 쪽을 가리켰다.

이어 앞으로 시야가 뻥 뚫려 있는 주방 환경에 허경환은 “이런 뷰라면 설거지를 해도 괜찮지 않겠냐”라고 말했다. 허성태는 잠깐 옛추억에 빠진 듯 물끄러미 밖을 바라봤다.

허성태는 이날 남다른 편백나무 사랑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나무만 보이면 “편백나무”를 외쳤던 것. 통영 바다 액자 하우스 역시 2층으로 올라가는 층계가 나무였고 허성태가 또다시 “편백나무”라고 하자 출연진들은 “왜 이렇게 나무를 좋아하냐”라고 물었다. 또 “저건 편백나무가 아니다”라는 말에 허성태는 웃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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