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이 적시타로 팀에 역전승을 선물했다.

19일(한국시간)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에 출언, 1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사진=AFP/연합뉴스

최지만은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팀이 1대4로 상대팀에 끌려가던 8회말 선두 타자로 나섰다.

풀카운트 접전을 펼치던 최지만은 7구만에 볼넷을 골라냈다. 3대4까지 점수가 좁혀진 9회 말에는 1사 만루에서 상대팀 히메네스를 상대로 2타점 중전 끝내기 적시타를 기록했다.

최지만의 이날 활약으로 탬파베이는 5대4 역전승을 거뒀다.

승리를 만끽하며 최지만은 헬멧을 집어 던졌고, 마운드로 달려나온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탬파베이는 3연전을 2승 1패로 마무리하며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2위 자리를 지켰다.

한편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57에서 0.260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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