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드라마 속 클리셰가 공개됐다. 

19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오창석과 윤소이가 출연해 퀴즈를 맞혔다.

사진='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는 미국의 경제학 교수가 분석한 한국 드라마의 뻔한 장면에 관한 문제가 출제됐다. 미국 프린스턴 대학교 경제학 교수 우베 라인하르트는 한국 드라마 속 뻔한 장면에 대해 분석했다.

그 결과, "젊은 남녀 커플은 항상 부모 몰래 사랑에 빠지고 경제적 격차 때문에 이뤄질 수 없게 된다" "자식의 잘못된 만남을 알게 된 엄마는 항상 베개에 얼굴을 묻고 '아이고 아이고' 하며 울고 아빠는 그런 엄마를 보고 '쯧쯧' 혀를 찬다"는 한국 드라마 속 진부한 클리셰가 드러났다. 

또 "모든 며느리들은 항상 시어머니보다 요리를 못한다"는 점 역시 자주 등장하는 장면으로 꼽힌 가운데 주인공들이 만날 때마다 "레스토랑이 항상 텅 비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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