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션 사극 '광대들: 풍문조작단'이 오늘(21일) 개봉했다.

21일 오전 10시 영진위 기준, '광대들:풍문조작단'은 실시간 예매율 14.8%를 차지하며 '분노의 질주:홉스&쇼'를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한국영화 중 실시간 예매율 1위를 차지하고 있어 오프닝 스코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광대들: 풍문조작단'은 조선 팔도를 무대로 풍문을 조작하고 민심을 흔드는 광대들이 권력의 실세 ‘한명회’에 발탁되어 ‘세조’에 대한 미담을 만들어내면서 역사를 뒤바꾸는 이야기.

세조실록에 기록된 기이한 현상의 뒷이야기를 그린 팩션 사극으로, 흥미로운 역사를 소재로 보는 이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할 뿐만 아니라 대세 배우 조진웅과 연기 장인 손현주를 비롯해 박희순, 최원영 등 내공 있는 연기파 배우들부터 고창석, 김슬기, 윤박, 김민석 등 개성파 배우들까지 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메가폰을 잡은 김주호 감독은 2012년 역사적 기록에 기발한 상상력을 더하여 조선 정조 시대를 배경으로 서빙고에 보관된 대형 얼음을 훔치는 도둑들의 이야기를 그린 독특한 스토리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 유쾌한 코미디와 스펙터클한 액션 등 장르적 신선함이 돋보인 데뷔작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통해 관객들의 호평과 함께 49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실록 자체에 40여건 이상의 어마어마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기록들을 영화화하면서 시각적으로, 스토리적으로 기존 사극과 차별화는 물론, 관객들에게 신선함과 새로움을 전달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소감을 밝힌 김주호 감독은 이제껏 본 적 없는 기상천외한 스토리와 화려한 볼거리, 연기파 배우들의 최강 팀플레이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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