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 키드먼의 범죄 스릴러 ‘디스트로이어’(감독 캐린 쿠사마)가 9월 개봉을 확정지은 가운데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연일 극찬을 받으며 골든 글로브를 비롯해 세계 유수 영화제 수상 및 노미네이트를 이뤄낸 ‘디스트로이어’는 범죄조직 잠입수사 중 죽은 연인의 복수를 그린 작품이다. 17년에 이르는 기나긴 복수의 끝을 꿈꾸는 형사 에린 역을 맡은 니콜 키드먼의 파격 비주얼에 기대가 쏠린다.

작품마다 강렬한 연기와 화려한 변신으로 평단과 관객의 찬사를 받는 니콜 키드먼은 특히 이번 작품에서 ‘커리어의 정점을 찍은 인생작’는 평가를 받고 있디. 여기에 데뷔작으로 칸영화제를 비롯하여 선댄스영화제, 도빌영화제 등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천재감독 칭호를 얻은 캐린 쿠사마 감독과 ‘어벤져스’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의 버키 반즈, ‘윈터 솔져’ 역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세바스찬 스탠, 에미상 수상에 빛나는 ‘오펀 블랙’의 타티아나 마슬라니와 ‘겟 아웃’의 브래드리 휘트포드 등 연기파 배우들이 가세했다.

메인 포스터에서 기품 넘치는 금발 미녀 니콜 키드먼은 특수화장으로 기미와 주름살, 퀭한 눈망을로 외모를 변신한 뒤 총을 든 옆모습으로 존재감을 드러낸다. 이와 함께 “당신은 한번도 니콜 키드먼의 이런 모습을 본 적이 없다!”는 리뷰로 궁금증을 더욱 고조시킨다. 키고 있어 기대가 모인다.

올가을 파격 비주얼 변신을 예고하는 니콜 키드먼의 ‘디스트로이어’는 다음달 국내 극장가를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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