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과 차은우가 옥사에서 티격태격했다.

2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에서는 어명을 어긴 구해령(신세경)이 옥살이를 하자 그를 찾아온 이림(차은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림은 해령에 식사는 했냐며 그의 안위를 걱정했다. 이어 "네가 파직을 당하면 네 집 옆에 살고, 귀향을 가면 나도 한양을 떠나서 너를 따라가겠다. 그보다 더한 벌을 받는다면 널 데리고 도망쳐주겠다"고 로맨틱한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해령은 "근데 마마님은 뭘 못하신다. 저번에 보니까 제가 하나하나 일일이 다 가르쳐야 한다"고 불만을 터드리고는 "짐짝 하나 달고 사느니 혼자 살겠다"고 했다.

이에 흥분한 이림은 "넌 어떻게 나한테 짐짝이라고 하냐. 이렇게 귀티나게 생긴 짐짝이 어디있느냐. 자세히 봐라. 이건 보물이다 보물"이라며 자신의 얼굴을 해령에 가까이 들이댔다.

해령은 이림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당황했다. 이때 이림은 그런 해령에 입맞춤을 시도했으나 아쉽게 실패했다. 해령은 시간이 다 돼 나가려는 이림에 볼 뽀뽀를 해주며 그를 달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