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흠이 아오이 소라와 그룹활동을 했었다고 말했다.

2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연출 최행호, 김지우)에는 이동우, 장영란, 노라조 원흠, 조나단이 출연, '선을 넘는 녀석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원흠은 중국에서 일본 영화배우 아이오 소라와 그룹으로 활동한 적이 있다며 "제가 솔로 가수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이틀 뒤에 상해에서 영화 촬영을 한다고 하더라. 상배 여배우가 아오이 소라였다"고 했다.

당시 아오이 소라는 일본에서 은퇴한 뒤 중국에서 새로운 이미지를 위해 영화 촬영을 진행한 것. 원흠은 "중국에서 'JAM'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중국에 한한령이 내려졌을 당시 "조빈 형이 노라조를 같이 하자고 제안했다. 근데 그때 한한령때문에 제가 일이 많아지고 수입이 급격히 늘었었다. CEO제안까지 들어왔다. 엄청 큰 규모의 회사에서 억대 연봉을 제시했다. 그때가 38살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조빈에 노라조하면 얼마 벌 수 있는지 물었더니 제안받은 금액보다 적은 금액이었다. 고민하다가 부모님을 떠올렸다. 아마도 제 행복을 바랄 것 같았다. 11년 동안 타지 생활했으니 한국에서 활동하는 모습이 좋을 것 같았다"며 노라조로 활동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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