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이 감동했다.

22일 방송된 TV CHOSUN ‘뽕 따러 가세’에는 할머니를 생각하는 손녀의 마음에 감동하는 송가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TV CHOSUN

이날 ‘뽕 따러 가세’에는 최연소 사연 신청자가 등장했다. 아직 초등학생인 모수빈양이 그 주인공. 송가인은 모수빈양을 만나기 위해 부산 송정초등학교로 향했다. 어머니 조윤선씨와 함께 있던 모수빈양은 송가인이 나타나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무더운 날씨에 송가인과 붐은 모녀를 차에 오르게 했다. 할머니에게 서프라이즈를 해주기 위해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모수빈양은 “할머니가 송가인 언니 손을 꼭 잡아보고 싶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 소원을 이루어드리고 싶다는 모수빈양의 말에 송가인은 “수빈이 먼저 이모랑 손잡자”라고 손을 내밀며 “수빈이 왜 이렇게 천사야?”라고 감탄했다. 붐은 이에 할머니가 얼마나 송가인을 좋아하느냐고 물었다.

모수빈양은 “할머니가 매일 버스로 출퇴근을 하시는데 송가인 언니 노래를 듣는다. 얼마나 노래에 빠지셨으면 버스 정류장을 지나칠 때가 많다”라고 설명했다. 조윤선씨는 “제가 그래서 정류장에 데리러 나갔던 적도 있다”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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