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솜이 첫 데이트에서 오열했다.

23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에는 이재황이 첫 데이트부터 유다솜의 아버지를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TV CHOSUN

이재황은 춘천 여행을 제안했고, 유다솜은 이를 흔쾌히 받아들였다. 하지만 소개팅 자리인지라 유다솜이 힐을 신고 나왔고 잠깐 집에 들러 옷차림을 재정비해야 했다. 이재황은 유다솜의 집앞까지 함께갔다가 이곳에서 아버지를 만났다.

첫 소개팅날 유다솜의 아버지까지 대면하게 된 이재황은 얼떨떨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도 깍듯하게 인사를 했고, 유다솜은 이를 크게 개의치 않는 듯 다녀오겠다며 인사를 남기고 다시 차에 올랐다.

하지만 여행길이 순탄하지 않았다. 휴게소에 갈 때까지만 해도 간식거리를 잔뜩 사서 신나는 먹방을 보여주던 두 사람은 네비게이션 앞에서 무너졌다. 이재황은 운전 중 유다솜과 대화를 하다가 진입로를 놓쳤고, 이후에는 네비게이션 문재인지 이재황의 문제인지 파악할 수 없을 정도로 계속해서 잘못된 길로 접어들며 분위기가 악화됐다.

한편 이런 가운데 공개된 다음주 예고편에는 어두운 밤 도로위에 서 있는 차 안에서 눈물을 훔치는 유다솜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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