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 차은우가 낭만적인 첫 입맞춤으로 달달한 설렘을 선사했다.

22일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극본 김호수/연출 강일수, 한현희/제작 초록뱀미디어)’에는 사관을 불신하던 현왕 함영군 이태(김민상)의 마음을 돌린 구해령(신세경)이 자신을 향한 이림(차은우)의 진심을 확인하고, 달콤한 첫 입맞춤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해령은 함영군의 어명으로 온종일 그의 곁을 지켰다. 이태의 괴롭힘이 예문관과의 기싸움이라는 걸 알았지만 물러설 수 없었기 대문. 다음날도 해령의 내전 입시는 계속됐고 결국 함영군이 먼저 나가떨어졌다. 이에 술상을 놓고 해령을 불러 "단 한 번만이라도 사관이 아니라 신하로서 날 대해보라"며  술잔을 건넸다.

여전히 해령이 당돌한 태도를 보이자 함영군은 “네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들어주마!”라고 최후통첩을 날렸다. 결국 함영군은 함영군은 예문관에 “사관은 앞으로 어떤 자리에도 윤허 없이 입시 할 수 있으며, 사관의 입시를 막는 자는 과인의 엄정한 추궁을 각오해야 할 것이다”라는 내용의 교지를 내렸다.

함영군의 마음을 돌리고 '금의환향'한 해령 덕에 예문관은 말 그대로 축제 분위기. 회식에 나선 사관들의 웃고 떠드는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던 이림은 선배 사관들에게 들켜 자연스럽게 회식에 합류했다.

회식을 마치고 이림을 데려다주기 위해 함께 길을 나선 해령. 서책 사이에 접힌 서신에 자신에 대한 이림의 마음이 시로 적힌 것을 보고는 눈가가 촉촉하게 젖어갔다. 이에 “원컨대 내 사랑 오래오래 살아서 영원히 내 주인 되어주소서”라고 시를 읊은 뒤 이림의 목을 감싸 안고 입을 맞췄다.

한편 이날 ‘신입사관 구해령’은 수도권 가구 시청률 7.6%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닐슨코리아 기준)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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