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들의 인생웹드 ‘에이틴’ 후속작 ‘다시 만난 너’ 캐스팅이 공개됐다.

23일 제작사 플레이리스트 측이 ‘다시 만난 너’(극본 최요지·김재혁, 연출 왕혜령)에 배우 이진솔, 정수빈에 이어 김누리, 김서연, 김민철, 미나미 리호의 캐스팅을 확정 소식이 전했다.

오는 9월 8일부터 방송을 시작하는 ‘다시 만난 너’는 각자 비밀을 가진 서연고등학교 1학년 소녀, 소년들의 우정을 다루는 성장 드라마. 사건의 중심이 되는 비밀을 가진 소녀 ‘우지수’(김누리)와 전학생 ‘소미지’(김서연)를 중심으로 극 중 사건이 펼쳐진다.

특히 10대들의 인생작 ‘에이틴’과 같은 서연고등학교를 배경으로 각 캐릭터들의 사연과 이야기가 주는 긴장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예 배우 김누리는 ‘우지수’ 역을 연기한다. 지수는 이 세상에 친구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고 믿는 캐릭터다. 이런 지수의 삶이 여름방학 이후부터 흔들리기 시작하면서 겪는 감정 변화가 ‘다시 만난 너’의 관전포인트다.

전학생 ‘소미지’ 역은 신인 배우 김서연이 맡았다. 미지는 매사 차분함을 잃지 않아 쉽사리 감정을 알기 어려운 성격의 소유자다. 또 유일하게 지수의 비밀을 아는 핵심 인물로 극 전개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지수와 미지 사이에 얽힌 비밀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지수의 친구들로 에이프릴 이진솔과 빅톤 정수빈, 김민철, 미나미 리호가 이름을 올렸다. 앞서 공개된 이진솔은 유쾌발랄한 ‘하다솜’에, 정수빈은 다정다감한 친구 ‘조아성’에 분한다.

또 아이돌 가수의 꿈을 안고 한국에 온 일본인 아이돌 연습생 ‘리호’는 미나미 리호가 연기한다. 실제 JYP엔터테인먼트 1호 일본 연습생 출신이자, 한국계 혼혈 배우 미나미 리호의 연기는 현실을 방불케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플레이리스트는 “’다시 만난 너’는 친구에게도 말하기 어려운 마음 속 상처와 비밀이 불러일으키는 사건을 통해 성장하는 이야기”라면서 “탄탄한 스토리는 물론, 입체적이고 다채로운 매력으로 극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 신예 배우들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다시 만난 너’는 오는 9월 8일(일)부터 플레이리스트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TV 등에서 1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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