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혼밥’ ‘혼행’에 떠오르고 있는 새로운 트렌드 키워드는 ‘욜로(YOLO)’다. 욜로란 ‘You Only Live Once’의 약자로 ‘한 번 뿐인 인생을 즐기며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이들을 ‘욜로족’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 트렌드는 사람들의 소비 성향, 여가 패턴 등 삶의 전반적인 영역에 영향력을 행사하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여행 분야에서 효과가 두드러진다.

세계 여행 가격비교 사이트 스카이스캐너가 지난 1월16일부터 30일까지 한국인 여행객 17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 여행 버킷리스트’ 설문조사에서 약 90%의 응답자는 국내보다 해외여행을 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에 대해 스카이스캐너 관계자는 “불투명한 미래보다는 현재를 충분히 즐기고 가치 있는 것에 투자하는 젊은 세대의 ‘욜로’ 소비성향을 고스란히 나타내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런 트렌드에 발 맞춰 여행바보 KRT에서는 보다 값진 삶의 경험을 중시하는 ‘욜로족’을 위한 유럽 여행지 3곳과 상품을 추천했다.

 

01. 이탈리아 나폴리

이탈리아 나폴리는 ‘Vedi Napoli e poi muori’(나폴리를 보고 죽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빼어난 자연 경관을 주무기로 관광객을 끌어들이며, 이탈리아 여행 시 반드시 들려야 할 도시로 꼽힌다.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등재된 아말피 해안은 수려한 경치와 생물의 다양성을 체험 가능하며, 아름다운 건축물과 예술 작품이 가득한 마을이 인접해있다. 또한 세계 3대 미항으로 불리는 나폴리항에서는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아름다운 항구도시의 정취가 가득하다.

이와 관련된 KRT의 이탈리아 일주 추천 상품은 밀라노로 입국한 뒤 나폴리를 거쳐 로마로 나오는 효율적 동선이 최대 장점이며, 모든 일정 동안 1급 호텔 투숙 등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을 유치하고 있다.

 

02. 조지아 인근 ‘코카서스 3국’

러시아 남부 코카서스(러시아 남부, 카스피해와 흑해 사이에 있는 산계·지역의 총칭) 지방에 자리한 조그만 나라 조지아는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에 위치해 있다. 덕분에 두 대륙이 나타내는 각각의 특징을 모두 겸비한 다채로운 문화유산을 보유한다. 또한 조지아와 그 인근에 자리잡은 국가들 중 고대 문명이 살아 숨 쉬는 ‘아제르바이잔’과 세계 최초로 기독교를 국교로 채택한 ‘아르메니아‘, 총 3개의 나라를 한데 묶어 ’코카서스 3국‘이라 부르는데, 이는 최근 이색적인 여행지로 인기를 끌며 세계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닿고 있다.

이에 KRT에서는 코카서스 3개국 10일 상품을 선보였다. 패키지 속에는 중세와 근대가 공존하는 바람의 도시 바쿠(아제르바이잔 공화국의 수도)를 비롯해 실크로드의 중심 쉐키(조지아 산악마을), 종교적 유물을 간직한 게하르트(아르메니아 수도원) 등이 코스로 담겼으며, 깨끗한 자연 속에서 즐기는 문화기행을 테마로 마니아층을 사로잡는 중이다.

 

03. 그리스 산토리니

그리스의 산토리니 섬은 남쪽 그리스령의 키클라데스 제도 남쪽 끝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뽐내고 있다. 이곳은 ‘신들이 머물던 휴양지’라는 별명으로 알려져 있으며, 각종 CF, 영화, 엽서 속에서 아름다운 위용을 자랑한 바 있다. 랜드마크인 이아마을에서 발견할 수 있는 파란색으로 칠해진 지붕과 새하얀 벽이 포인트로, 이는 바다와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다.

KRT 추천 그리스 일주 상품은 산토리니 전일 자유 일정 및 1박으로 구성해 고객의 만족도를 높였고, 이스탄불부터 아테네까지의 구간 항공 이동을 1회 포함, 편의성을 강조해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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