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황태자’ 김준수가 한류문화대상을 수상했다.

 

가수뿐만 아니라 뮤지컬 배우로서 다방면에서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는 김준수가 오늘(23일) 오전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털볼룸에서 열린 ‘뉴시스 2019 ‘한류 엑스포’에서 한류문화대상(서울시장상·개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민영 뉴스통신사 뉴시스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한류를 활용한 우수 상품 및 서비스 개발, 문화예술인 등 한류 확산과 대한민국 국격 상승에 기여한 개인, 기관, 콘텐츠, 기업을 발굴, 시상하는 자리다.

솔로 가수로서 한류를 알리는 스타임을 증명한 김준수는 2010년 첫 뮤지컬 ‘모차르트!’로 데뷔한 이후 ‘엘리자벳’, ‘디셈버’, ‘드라큘라’, ‘데스노트’, ‘도리안 그레이’, ‘엑스칼리버’ 등에서 독보적 흥행을 거두며 한국 뮤지컬계의 저변 확대를 이끌어냈다. 이후 김준수는 제대 후 첫 복귀작 '엘리자벳'과 차기작 ‘엑스칼리버’를 통해 또 한 번 티켓파워를 과시하며 한류열풍에 크게 이바지했다.

김준수는 “이런 큰상을 받은 것은 관객 그리고 팬분들의 사랑으로 빚어낸 것이라 생각한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 영광과 기쁨을 대한민국의 창작 뮤지컬에 이바지하는 모든 뮤지컬인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 앞으로도 더 좋은 뮤지컬로 보답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올여름 김준수는 창작 초연 뮤지컬 ‘엑스칼리버’에서 전설의 왕 아더로 분해 디테일한 감정연기부터 화려한 액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폭발적인 가창력까지 발산하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당분간 휴식기를 가지면서 하반기 활동을 준비할 예정이다.

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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