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화재가 7월말부터 지금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노쇼' 논란을 일으켰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가 아마존 열대 우림 대형 화재를 걱정하며 호소했다.

호날두는 23일 오전(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마존 열대우림이 타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며 "아마존 열대 우림은 지구 산소의 20% 이상을 생산한다"면서 "그런 아마존 열대 우림이 지난 3주 내내 계속해서 불타고 있다. 우리의 지구를 구하는 일을 돕는 건 우리의 책임이다"라고 걱정하며 팬들을 향해 호소했다.

호날두는 #prayforamazonia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PrayforAmazonia 해시태그는 단순히 아마존 화재에 안타까움만 드러내는 것이 아니다.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특히 아마존 열대 우림을 보호해야 한다는 여론을 확산키키고 있다.

한편 앞서 지난 7월 말께 브라질 아마존 열대 우림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는 현재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기상기구(WMO)는 현재 위성사진에 찍힌 산불 연기가 남미 대륙을 가로질러 대서양 연안과 브라질 최대 도시 상파울루에까지 퍼져 있다고 전했다.

사진=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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