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타치가 에피텐드와의 대결에서 패했다.

23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 8'은 지난 주에 이어 아직 공개되지 않은 래퍼들의 '1대1 크루 배틀'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릴타치는 "저는 어차피 누가 나와도 다 이긴다"며 에피텐드와 대결을 받아들였다. 두 사람이 무대를 시작한 가운데 릴타치의 랩에는 유난히 '묵음' 처리가 많았다.

이에 플로우식은 "일단 욕 많이 들었다. 저는 솔직히 욕 많이 하는 것 안 좋아한다"고 지적했다.

이후 팔로알토는 "릴타치가 패배했다"고 충격적인 결과를 알렸다. 앞서 대부분의 래퍼들은 릴타치가 압도적으로 "잘했다"고 칭찬을 받았던 상황. 팔로알토는 "에피텐드가 전통적인 방식으로 랩을 했다"고 그가 승리한 이유를 밝혔다.

자신감이 넘쳤던 릴타치는 의외의 결과에 "잘한 것은 아니어도 질 정도는 아니었던것 같은데"라며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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