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현이 김소연 바라기 면모를 자랑했다.

24일 방송된 KBS2TV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는 강미리(김소연)와 한태주(홍종현)의 먹방 데이트가 그려졌다. 

사진=KBS2TV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방송 캡처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디저트 데이트를 즐겼다. 연신 케이크를 맛보는 강미리를 흐뭇하게 바라보던 한태주는 "맛있냐"고 물었고 강미리는 "응. 나 미쳤나봐. 아까 초밥도 스무 개 넘게 먹고 이렇게 디저트까지 먹고 있는데도 배가 안 불러. 입에서 자꾸 당겨. 나 왜 이러지?"라며 웃어 보였다.

한태주는 미소 지으며 "그럼 내 것도 먹을래요?"라고 권했고 강미리는 "태주 씨 안 먹어? 그럼..."이라고 디저트 그릇을 자신의 앞으로 가져왔다. 그러자 한태주는 "와, 마누라 엄청 잘 먹네. 먹방 찍어도 되겠어"라면서 "먹는 것도 이쁘다. 귀여워"라고 심쿵 멘트를 날렸다. 

이어 강미리가 "살 좀 찌지 않았어?" 하고 조심스레 묻자 한태주는 잠시 고민하다 "조금?"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강미리는 "진짜? 안 먹을래"라며 포크를 내려놨다. 한태주는 "임산부가 무슨 다이어트"냐며 "지금도 충분히 예뻐요"라고 해 강미리를 웃음 짓게 했다. 그러나 곧 강미리에게 한종수(동방우)로부터 전화가 걸려와 분위기가 일순 싸늘해졌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