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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의 추억’ 서울의 레코드숍 7군데

25년 동안 신촌 일대를 지켜온 대표적인 LP 음반매장 ‘향음악사’가 12일 문을 닫는다. 퍼플레코드, 미화당, 레코드포럼 등에 이은 소식이라 안타까움을 더한다. 디지털 음원이 횡행하는 2016년, 예술적인 아트워크, 온기와 질감이 느껴지는 아날로그 사운드의 LP를 픽업할 수 있는 서울의 남아 있는 레코드숍 7군데를 모았다.

 

1. 김밥레코즈

 

 

공항철도 홍대역에서 연트럴 파크로 이어지는 골목길에 자리하고 있는 ‘김밥레코즈’는 음반직배사 BMG, 소니에서 재직했던 김영혁 대표가 운영한다. 김 대표는 오프라인 매장뿐만 아니라 동명의 레이블을 통해 국내외 아티스트 공연 기획, 앨범 제작·수입을 병행하고 있다. 자그마한 규모지만 대형 레코드 체인점에서 발견하기 힘든 희귀 CD·LP가 빼곡하다. 록·팝·재즈·영화음악 OST·제3세계 음악의 보고다. 음반 외에 DVD·포스터·컨버스백 등 아티스트 머천다이즈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손님이 원하는 음반은 직접 들려주고 판매한다는 게 기본 원칙이다.

 

주소: 서울 마포구 동교동 155-36

문의: 02)322-2395

 

2. 시트레코드

 

 

홍대역과 합정역 사이에 위치한 빌딩 2층으로 올라가면 시트레코드(Seterecords)에 입성할 수 있다. 2010년에 오픈한 시트레코드는 미국에서 직접 실렉트해 가져오는 미국 프레싱 음반을 주로 판매한다. 중고 레코드만 취급하는데 장르는 클래식, 팝, 록, 포크, 소울, 재즈 등 매우 다양하며 7인치 레코드가 주를 이룬다. 가격도 매우 저렴한 편이다. 온라인으도 판매하며 누적 구매 50만원 이상 시엔 VIP회원 등급으로 승격된다. 상시 10% 할인, 전체 할인 행사시 추가 10% 할인 등의 혜택이 적용된다.

 

주소: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464-1 2층

온라인숍(www.seterecords.com)

문의: 070-7803-6813

 

3. 클리크 레코드

 

 

 

전 세계 독립 음반회사의 언더그라운드 댄스뮤직을 중점적으로 소개하는 레코드숍. 온라인 판매 채널을 이용하는 것이 눈에 띤다. LP 대부분이 직접 영국이나 미국에서 구입해 온 것이다. 주인장이 듣지 않거나, DJ 활동할 때 듣지 않을 노래는 구입하지 않는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지만 특정 장르 편중으로 이어지진 않는다. 오히려 장르의 다양성을 존중해 하우스, 부기, 테크노, 디스코 등의 댄스 플로어 음악 외에 뉴에이지, 레게, 덥, 소울 등 집에서 듣기 좋은 음악까지 구비돼 있다.

 

홈페이지: www.cliquerec.com

문의: cliquerecords.kr@gmail.com

 

4. 룸 360

 

 

DJ 위주로 구성된 크루인 ‘360 사운즈’의 오프라인 숍. LP와 CD뿐 아니라 자체적으로 만든 ‘360 사운즈’ 머천다이즈를 판매한다. 희소가치 있는 빈티지 의류·가방 등을 취급한다. 스태프들이 직접 선택한 신보와 중고 레코드들이 주종을 이루며 DJ·DJ 지망생들이 파티나 라운지에서 플레이하기 좋은 음악 위주로 선별해 소개한다. 2주에 한번씩 ‘선데이 스튜디오’를 열어 뮤지션, 각 분야 아티스트들의 초청 강연을 진행한다. ‘Wax Poetics’ ‘Sneeze Magazine’ 등을 국내에 소개하고 있기도 하다.

 

위치: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985-11 1층

문의: 02)3474-0360

 

5. 토이 레코드

 

 

트렌디하고 개성 있는 LP와 CD부터 다양한 피규어까지 갖추고 있는 이색 레코드숍. 2015년에 오픈했다. 최근 발매된 국내외 신규·중고 LP부터 독일에서 수입하는 일렉트로닉 음악 바이닐(주로 Ed Banger Records), 미국에서 수입하는 전 세계 1000장 한정판 OST CD, 일본 중고음반, 희귀한 일본산 7인치 도너츠 바이닐까지 갖추고 있다. 일반 음반 구매자나 일렉트로닉 음악 팬이라면 한번쯤 찾아갈 만한 곳이다.

 

위치: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77-25

문의: 070-4652-3858

 

6. 레코드잇슈

 

 

2013년 오픈한 이태원의 레코드숍 겸 카페. 클래식 팝 재즈 월드뮤직 가요 음반 등을 두루 구비했다. 단순히 레코드를 판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누구든지 지나는 길에 들러 음악에 관한 이야기를 두런두런 나눌 수 있는 사랑방과 같은 공간을 지향한다. 직접 원두를 갈아 내린 맛 좋은 커피도 함께 판매한다. 메뉴판도 레코드를 활용해 눈길을 끈다.

 

위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258-227

문의: 010-5132-4024

 

7. 리빙사

 

 

1963년 이후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전통의 LP숍. 손때가 묻은 중고 레코드가 그득하다. 대부분 해외에서 수입한 것이지만, 가요의 경우 마니아들이 소장하고 있는 음반을 가져와 판매한 것도 많다. 가격은 5000원부터 시작하며 레코드 상태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클래식 가요 팝 록 월드뮤직 흑인음악 등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위치: 서울 중구 충무로 1가 50-10 회현지하상가 나 24~26호/라 25호

문의: 02)778-8868

 

에디터 용원중 goolis@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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