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연예 TV
'호텔델루나' 이지은, 여진구에 "너 누구야?" 싸늘한 분노 엔딩...동시간대 1위

tvN ‘호텔 델루나’ 이지은이 이도현에게 빙의된 듯한 여진구를 향해 싸늘한 분노를 드러냈다.

지난 24일 방송된 ‘호텔 델루나’(극본 홍정은, 홍미란 / 연출 오충환, 김정현 /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지티스트) 13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가구 평균 8.8%, 최고 9.9%로 지상파 포함 전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도 평균 7.0%, 최고 7.9%를 기록하며 7주 연속 지상파 포함 전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유료플랫폼 전국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방송에서는 지는 꽃잎 속에서도 서로를 향한 마음이 더 단단해진 장만월(이지은)과 구찬성(여진구)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만월은 이승을 떠나 모든 기억이 사라져도, 마지막 순간까지 “너는 기억할게”라고 약속했고, 찬성은 “이런 순간들을 기억해요”라며 그녀의 손을 꼭 잡았다. 지는 꽃잎을 멈추게 할 수 없기에, 그 사실을 외면하는 대신 지금 함께 있는 이 순간을 소중하게 기억하기로 했다.

월령수의 변화에 델루나 식구들도 떠날 채비를 서둘렀다. 그리고 객실장 최서희(배해선)에게 한을 풀 기회가 주어졌다. 200년 전 종갓집 맏며느리로 들어가 늦은 나이에 겨우 딸을 얻었던 최서희. 하지만 아이가 집안의 대를 잇기 위해 없어져야 한다는 무당의 말 한마디 때문에 아이는 물 한 모금 마시지 못하고 죽어야 했다. 그녀 역시 집안의 하인들에 의해 목숨을 잃었다. 지난 200년간 윤가 집안의 씨가 마를 때까지 델루나를 떠나지 못했던 이유였다.

윤씨 집안의 대가 끊기길 기다렸던 최서희는 그의 장례식장을 찾았다. 하지만 그 집안의 대가 이어졌다. 그 집안의 마지막 아이를 임신한 등장한 것. 여성은 자신의 약국에서 하혈한 상태로 쓰러졌고, 여성의 죽은 애인은 최희서에 도움을 요청했다. 자칫 아이와 여자 모두 위험할 수 있는 상황. “저 뱃속의 아이만 없어지면, 객실장의 오래된 한이 풀릴 텐데”라고 생각한 만월은 최서희에게 “그 집안 씨가 마르는 순간을 눈으로 보는 건 어때?”라고 제안했다. 그렇다고 한이 풀어지지 않을 거라며, “저 아이가 없어지기만 하면 다 될까요?”라고 반문하던 찬성이 틀렸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서였다.

정신을 잃고 쓰러지는 순간까지 “내 아이”라며 신음하는 여자를 보며 최서희는 결국 찬성을 호출했다. 덕분에 여자도, 아이도 무사했다. 아이가 사라지는 걸 끝까지 볼 수 없었던 최서희의 선택은 찬성이 옳았음을 의미했다. 이에 “내 바닥까지 뒤집진 못해”라고 장담하던 만월이 또 한 번 변했다. “내가 틀렸으니까, 하나 알려 줄게”라며 찬성에게 미라(박유나)가 위험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린 것.

악귀가 된 설지원(이다윗)이 어둠에서 어둠으로 숨어 다니며 찬성의 주변 사람들을 노리고 있었다. 만월은 산체스에겐 “당분간 어두운 곳에 있지 마”라고 당부했지만, 극장에 있다는 미라(박유나)의 이야기를 듣곤 외면했었다. 극장에서 발견한 미라와 영수(이태선)는 무사했지만, 만월은 송화와 연우였던 두 사람이 현생에서 연인이 됐다는 사실을 알고는 허탈했다. 과거의 상처로 가득 차 오랜 세월을 그저 존재하고 있던 동안에 가장 애틋했던 사람과 가장 미워했던 사람은 연인이 됐기 때문.

복잡해 보이는 만월에게 “당신은 그때 그 사람을 죽이지 못했습니까?”라고 물은 찬성. 그녀는 자신의 칼에 몸을 던졌던 고청명(이도현)을 떠올렸다. 그는 칼에 몸이 관통된 채 만월을 안고선 “내가 너를 가득 담아, 지지 않는 달이 되어 지켜보마”라는 마지막 말을 남기고 숨졌다. 만월은 찬성에게 오랜 시간, 그가 오면 그를 끝내고 소멸해 버리고 싶었음을 고백했다. 찬성은 그런 만월을 꼭 안아줬다. 그녀를 다시 부서지지 않게 해주고 싶은 그의 마음이 담겨 있었다.

그러나 이날 방송 말미, 어쩌다 살아 있는 아이가 저승차 터널로 들어가고 있는 걸 보곤 따라 들어간 찬성. 터널은 인간이 들어가서 길을 잃으면 다시 나오지 못하는 곳이었다. 그런데 사색이 된 만월과 델루나 식구들 앞에 기적처럼 찬성이 걸어 나왔다. “너 못 돌아오는 줄 알고 놀랐잖아”라며 달려가 안긴 만월의 머리를 찬성은 한 손으로 감쌌다. 청명이 죽어가는 순간 만월에게 했던 동작과 같았다.

놀라 떨어져서 그를 바라보는 만월을 덤덤하지만 슬픔이 가득한 눈으로 보던 찬성. 그의 변화를 눈치 챈 만월이 싸늘하게 “너 누구야?”라고 물었다. 그 어느 때보다 긴장감이 폭발한 순간이었다.

‘호텔 델루나’ 제14회는 오늘(25일) 밤 9시 방송된다.

사진=tvN

에디터 노이슬  gato1289@slist.kr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에디터 노이슬의 다른기사 보기
icon관련기사 icon‘의사 요한’ 지성-이규형, 선천성 무통각증vs위암 3기…충격 속 두남자 행보는 icon방탄소년단, 英 MTV 선정 '핫티스트 서머 슈퍼스타' 1위 '압도적 수치' icon‘왓쳐’ 장사회, 서강준父 안길강이 만들고, 주진모가 키웠다...뇌물장부 쥔 비리수사팀 선택은 icon[오늘날씨] 낮 최고 31도, 아침 저녁 대체로 선선...남부지방 일부 비 icon변상욱 YTN 앵커, 조국 비난 청년에 '수꼴' 표현논란...게시물 삭제 icon'전참시' 장성규-매니저, 귀신의집 오열→중도포기... 母전화 어리광 icon'전참시' 송은이, 신봉선 매니저 케어...강유미 결혼화환 셀럽파이브 M/V재활용 icon‘왓쳐’ 서강준父 안길강, 장사회 보스였다...주진모, 이얼 살해범으로 밝혀져 icon'그알' 이승만학당 안병직-이영훈 "日도요타재단 연구비 지원으로 변화?" icon'그알', 이영훈 교수 위안부 할머니에 사과→'반일종족주의' 이중행보 icon'그것이 알고싶다' 극우 유튜버 자료출처는 이영훈교수 '이승만학당' icon'그것이 알고싶다' 소녀상 모욕 한국인 "그만 울궈먹자" 친일파 주장 icon'일로 만난 사이' 이효리, 유재석 "나불거리지 말고 일해" icon델루나 객실장 배해선, 종갓집 맏며느리 과거 밝혀져...복수 실패 icon'정글의 법칙' 여장부 우기, 식량탐사 중 '엉뚱美' 아스트로 산하 리드 icon‘日여성 폭행’ 韓남성 “폭행 안했다”vs日여성 “엄벌 원해”…폭행·모욕죄 검토 icon'아는형님' 강형욱, 이수근 팬심♥고백 "개들이 좋아할 비주얼" icon'변신' 4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 8월 극장가 '흥행복병' 급부상 icon'데뷔 D-2' X1(엑스원), 타이틀곡 '플래시' MV티저 공개 '압도적 비주얼+퍼포먼스' icon'호텔델루나' 여진구·이지은, 8월 드라마 배우 브랜드평판 1·2위...옹성우 4위 icon레드벨벳-업텐션-더보이즈 등, 오늘(25일) '인기가요'서 컴백...오하영 데뷔 icon'슈돌' 문희준X잼잼, 시장서 2만원으로 먹방→쇼핑까지...첫 지하철 탑승 icon이다윗, 섬뜩한 등장→'호텔델루나' 신스틸러 등극 '이지은과 본격 대립' icon장혜진X바이브, 서울 콘서트 성료...독보적 美친 감성 라이브로 꽉 채웠다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INTERVIEW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