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미스터 마우스’(3월9일~5월14일·동숭아트센터 동숭홀)가 주연 배우 홍광호, 김성철, 서범석, 문종원, 강연정의 프로필 사진을 최초 공개했다. 5명의 배우는 캐릭터와 밀착된 싱크로율로 작품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10년 만에 돌아오는 ‘미스터 마우스’의 주인공 인후로 변신해 개막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월드스타 홍광호는 차분하면서도 아련한 느낌을 풍긴다. 메시지를 던지는 듯한 홍광호의 눈빛은 ‘홍광호표 인후’를 한층 더 기대하게 한다. 또 다른 인후 역을 맡은 미남배우 김성철은 소년 같은 모습과 동시에 사연을 담은 눈빛으로 궁금증을 더한다.

 

 

야망에 가득 찬 악인이자 인후의 적대자 강박사 역을 나란히 맡은 서범석과 문종원은 각자 다른 카리스마를 뽐냈다.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서범석과 차가우면서도 묵직한 카리스마의 문종원은 고뇌에 찬 표정으로 연구자로서의 신념과 아픈 과거가 뒤얽혀있는 강박사 자체를 표현한다.

인후에게 지성이 아닌 감성을 일깨워주는 여주인공 채연 역의 강연정은 따뜻함이 절로 느껴진다. 인후를 바라보고 있는 강연정의 모습은 벌써부터 채연과 인후 사이의 이야기를 궁금하게 한다.

 

 

쇼노트와 파파프로덕션이 공동 제작한 ‘미스터 마우스’는 천우연 작가, 장소영 작곡가, 심설인 연출 등 화려한 창작진과 캐스팅으로 2017년 상반기 공연가 최고 기대작으로 평단과 관객,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쇼노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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