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이 공격 본능을 깨우고 있다.

사진=잘츠부르크 공식 트위터 캡처

26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5라운드에서 잘츠부르크가 아드리마에 5-0 완승을 거뒀다.

이날 황희찬은 전반 22분 페널티킥 선제골에 이어 2분 후 추가골을 터뜨리며 팀의 5-0 대승에 힘을 더했다. 18일 장트 푈텐전에서 시즌 첫 골을 포함해 1골 2도움 활약으로 6-0 대승을 견인한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컨디션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그는 정규리그 2라운드를 제외하고는 올시즌 매경기 공격포인트를 올려 컵 대회를 포함한 올 시즌 총 6경기에서 3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황희찬은 26일 9월에 있을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및 A매치 엔트리 발표에서 이름을 올릴 가능성을 높였다. 한편 올시즌 개막 후 5연승을 달린 잘츠부르크는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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