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클이 돌아왔다. 소녀에서 여인이 돼 복귀한 핑클의 영향력은 현재진행형이다. JTBC ‘캠핑클럽’을 통해 14년 만에 모인 핑클 4인방의 진솔하고 유쾌한 모습은 3040 세대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소환하며 젊은 세대에겐 신선함으로 다가온다.

사진=데이즈데이즈, 파머시, 어뮤즈 제공

특히 매회 방송에서 사용하는 아이템은 늘 화제의 대상이다. 방송 후 온라인과 SNS상에서는 핑클 멤버들이 쓰는 화장품, 옷, 선글라스, 캠핑 아이템 등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유저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시청자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요정들의 리얼 아이템들을 지금 소개한다.

방송 2회 만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순위 1위에 오른 제품은 ‘옥주현 클렌징밤’이다, 뉴욕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파머시의 대표 제품 ‘그린 클린’은 옥주현이 화장을 지우며 민낯을 공개하는 장면에서 사용됐다.

방송 전주 대비 판매량 500%나 급증했다. ‘그린 클린’은 단 한 번의 사용으로 뛰어난 클렌징 효과를 볼 수 있어 2018년 미국 세포라에서 클렌저 전체 카테고리 1위를 차지했다. 자외선 차단제, 진한 메이크업, 미세먼지 등 반복된 자극에 지친 피부의 건강한 클렌징 루틴을 위한 클렌저로 각광받고 있다.

소탈하고 꾸밈없는 모습으로 사랑받는 이진은 패션으로도 성격을 드러낸다. 깔끔한 티나 청바지를 매치해 시크한 패션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는 그는 가방과 같은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줘 스타일을 살린다. 특히 경북 울진 편에서 멘 에코백은 매혹적인 레드컬러와 눈에 띄는 플라워 패턴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 제품은 일명 '공효진 에코백'으로 불리는 EMIS(이미스)의 ‘썸띵 굿’으로 방송 이후 입소문을 타고 품절 대열에 올랐다. 가볍고 편안한 디자인으로 데일리로 쓰기 좋은 아이템이다. 리본 모양의 끈이 귀여운 포인트를 더해주고, 스트랩 조절이 가능해 토트, 크로스, 숄더백으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지난 11일 울산의 구산해변을 찾은 핑클의 물놀이 패션이 관심을 모았다. 이날 리더 이효리는 평소 요가로 다져진 탄탄한 몸매를 과감없이 보여주는 스윔웨어를 입어 주목을 끌었다. 스윔&리조트웨어 브랜드 데이즈데이즈 제품으로, 이효리의 피부톤과 잘 어울리는 그린 컬러와 복고감성을 떠올리게 하는 도트무늬가 조화롭게 매치돼 ‘이효리 수영복’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비키니 상의는 스퀘어 네크라인으로 디자인돼 유니크함을 더하며 하이웨이스트 바텀은 허리벨트가 부착돼 다리를 더욱 길어 보이게 하는 효과를 준다. 부드러운 소재는 편한 착용감을 제공해 여름철 휴가지 패션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25일 방송에서는 이동 중인 캠핑카 안에서 옥주현이 뒤늦게 메이크업을 하는 장면이 등장했다. 생기 넘치는 피부 표현과 함께 살구빛 누드 컬러의 블러셔를 사용해 어떤 제품인지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 블러셔는 어뮤즈의 ‘소프트 크림 치크’(일명 소크치) 마멀레이드 컬러다. 촉촉하게 녹아 보송하게 밀착되는 슈크림 제형으로 자연스러우면서도 생기 넘치는 볼을 만들어 얼굴이 한층 더 밝아 보이고 건강한 느낌을 준다. 특히 별 모양의 스타팁 어플리케이터는 적정량만 묻어나와 크림 타입 블러셔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쉽고 빠르게 메이컵을 완성할 수 있다.

사진=JTBC '캠핑클럽'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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