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해설위원 이용철씨가 성매매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라는 사실이 전해졌다.

 

26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씨가 2017년 서울 강남구 선릉역 인근 술집에서 여러 차례 성매매를 했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와 고발인을 소환해 조사하고, 이 씨의 계좌 내역 등을 확인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연합뉴스에 "흠집 내기를 목적으로 한 근거 없는 고발"이라며 "20여년간 공인 생활을 하면서 바르게 살아왔고, 성매매를 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사실무근임을 주장했다.

또한 이씨는 고발인을 무고와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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