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템포러리 남성복 브랜드 질스튜어트뉴욕 남성이 2019 가을∙겨울 시즌, 미국의 세계적인 일러스트 작가 리차드 헤인즈와 협업한 제품을 27일 출시한다. 단순한 유행을 뛰어넘어 문화적 가치를 담은 콜라보레이션 라인을 선보여 눈길을 끌다.

리차드 헤인즈는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로 일상에서 마주치는 인물과 풍경의 스케치를 ‘What I Saw Today’라는 블로그에 게재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투박한 선에서 느껴지는 강렬함으로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캘빈 클라인, 션 콤스, 페리 엘리스 등에서 패션 디자이너로 활약한 경력을 바탕으로 세련된 패션이 돋보이는 일러스트가 강점이다.

이번 협업은 뉴욕의 현대적인 감성을 예술적으로 표현, ‘뉴욕의 여행자 리차드 헤인즈’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헤인즈는 자유분방한 뉴요커, 브루클린 브릿지, 옐로캡 등 뉴욕 상징물을 독창적인 시선을 담아 6가지 일러스트로 탄생시켰다. 크로키처럼 그려낸 듯한 과감한 선을 통해 뉴욕의 빠른 속도감을 효과적으로 드러냈으며 레드, 옐로, 블루 3가지 포인트 색상으로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질스튜어트뉴욕 남성은 이번 협업으로 헤인즈의 일러스트를 티셔츠, 후드 티셔츠, 셔츠, 청바지, 코트, 모자 등 총 20여 스타일의 다양한 제품에 녹여냈다. 브랜드 특유의 감각적인 색감과 세련된 디자인이 헤인즈의 역동적인 일러스트와 만나 희소가치 있는 예술적 컬렉션으로 거듭났다.

LF몰을 통해 선보여지며 티셔츠 10만~20만원대, 셔츠 30만원대로 출시된다. 컬렉션 론칭을 기념해 9월 말까지 협업 제품 구매 시 10%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사진=LF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