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슈즈’가 올해 한국 애니메이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사진='레드슈즈' 포스터

코믹 판타지 어드벤처 영화 ‘레드슈즈’가 입소문으로 장기 흥행을 이어가며 27일 오전 10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누적관객수 76만7718명을 돌파하며 올해 한국 애니메이션 흥행 1위 주인공에 등극했다.

‘레드슈즈’는 빨간 구두를 신고 180도 변해버린 레드슈즈와 세상 억울한 저주에 걸려 초록 난쟁이가 돼버린 꽃보다 일곱 왕자를 주인공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동화 왕국을 구하기 위한 모험을 담은 작품이다.

‘레드슈즈’의 이번 기록은 4월 개봉해 누적관객수 76만을 돌파한 ‘뽀로로 극장판 보물섬 대모험’의 흥행 기록을 뛰어넘은 것으로 ‘마이펫의 이중생활 2’ ‘앵그리버드 2: 독수리 왕국의 침공’ ‘안녕, 티라노: 영원히, 함께’ 등 유독 쟁쟁한 애니메이션 개봉이 이어졌던 여름방학 극장가에서 이뤄낸 성적이어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개봉 9일 만에 40만, 개봉 11일 만에 50만, 개봉 15일 만에 60만, 개봉 한 달여 만에 누적관객수 76만7718명을 돌파하며 흥행 마법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레드슈즈’는 2019년 한국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작에 등극하며 여름방학 극장가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했다.

‘원더풀 데이즈’ 홍성호 감독을 주축으로 디즈니 출신 김상진 애니메이션 등 전세계를 사로잡은 200여명에 달하는 국내외 최고의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탄생시킨 이번 작품은 ‘레드슈즈 신드롬’을 일으키며 개봉 5주차까지 장기 흥행 발판을 다지고 있다. ‘레드슈즈’는 7월 25일 개봉해 현재 극장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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