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상현 측이 주택 부실 시공 피해를 호소한 가운데, 시공사 측의 허위 주장에 대해 명예훼손 죄로 고소했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27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윤상현은 시공사 측의 계속된 허위 주장에 대해 어제(26일) 관할 경찰서에 명예훼손죄로 고소했고, 증거로 모든 녹취록과 영상기록물을 제출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번 밝힌 입장문과 같이 앞으로도 당사는 악의적인 주장과 허위사실에 일일이 시시비비를 따지기 보다 강력한 법적대응으로 맞설 것이며, 부실 시공에 대한 정식적 물리적 피해에 대한 민사소송 또한 함께 진행할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윤상현과 메이비가 집의 배수와 누수 문제로 인해서 심각한 하자가 발생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당시 윤상현은 입주 후 첫 장마를 맞았다. 그는 “비가 이렇게 많이 온 게 처음이었는데, 처음에는 다용도실에서 비가 새더니, 거실, 안방, 2층까지 온 집안에서 빗물이 샜다. 그때 시공이 잘못 됐음을 직감했다”고 말했다.

이후 윤상현의 집을 시공한 A업체는 방송 이후 “윤상현으로부터 잔금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제작진이 A사에 사실 확인을 하지 않고 건축주 윤상현의 일방적인 주장을 내보냈다고 비난했다.

사진=윤상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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