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가 월드투어 소감을 밝혔다.

27일 새 싱글 '날라리'를 들고 컴백한 선미는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프레스 쇼케이스를 열고 무대 시연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신곡 '날라리'는 올해 개최한 월드투어 '워닝' 중 지난 3월 있었던 북미와 멕시코 투어 중 영감을 얻어 작업한 자작곡이다. 지난해 미니앨범 '워닝'을 공동작업한 작곡가 프란츠와 함께 작곡했고 작사는 선미가 맡았다. 

선미는 한국 여성 솔로아티스트 최초로 18개국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에 선미는 "영광스러웠다"는 소감을 밝혔다. 

'최초'라는 타이틀에 대해선 "처음엔 무서웠다. 거듭 ‘괜찮겠냐’고 물어봤다. (다른 여성 아티스티들의) 전적이 없으니까"라면서 "16개 셋리스트 공연이라 부담감이 막중했다. 너무 많이 걱정했는데 투어를 하다 보니 걱정이 기우였음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공연을 통해 "눈, 머리 색이 다 다르고 언어가 달라도 한국말로 노래를 불러주고 이름을 외쳐주는데 하길 너무 잘했다 싶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시야가 넓어지는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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