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만 되면 어떤 선물세트를 사야할지 고민하는 고객들이 많다. 이런 걱정을 줄여주기 위해 현대백화점이 나섰다. 현대백화점이 추석을 맞이해 다양한 선물세트를 준비하며 고객 맞이를 하고 있다.

# 한우, 수산물 선물세트

먼저 1++등급으로만 구성한 ‘현대명품 한우 선물세트’를 1500세트 한정해 선보인다. 프리미엄 한우에 대한 구매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현대백화점은 올 추석에 명품한우 선물세트 품목과 물량을 모두 작년보다 10% 이상 늘렸다.

또한 현대백화점은 현대 서산 목장에서 전통 방식으로 키운 ‘화식한우’, 제주 흑한우, 산청 유기농 한우 등 지역 특산물 한우도 함께 운영해 이번 추석에만 총 2만 세트 이상의 프리미엄 한우 선물세트를 운영한다. 현대백화점은 또한 명절 선물로 선호도가 가장 높은 한우·수산물 등 신선식품 선물세트도 다채롭게 선보인다.

한우의 경우 법인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10~30만원대 선물세트를 할인한다. 현대 특선 한우 국세트(1등급 찜갈비 1.1kg·등심 불고기 0.9kg·국거리 0.9kg), 현대 특선 한우 연세트(등심로스·국거리 각 0.9kg), 현대화식 한우 실속세트(불고기 1.8kg·국거리 0.9kg) 등이 대표적이다.

수산물 선물세트로는 가장 많이 찾는 굴비의 경우 영광 특선 참굴비 매세트(총 1kg이상, 10마리) 등 총 10품목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아울러 ‘제주 만찬 세트(갈치·딱새우·가자미)’, 제주 옥돔을 황토판염으로 밑간한 ‘명인명촌 황토판염 옥돔 세트(8마리)’ 등도 함께 선보인다.

# 10만원대 명절 선물세트

이어 기업 고객 선호도가 가장 높은 10만원대 명절 선물세트를 대거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12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 기간 동안 기업 고객들을 겨냥해 가격대별로 다양화한 총 250여 품목을 10~50% 저렴하게 판매한다.

프리미엄 전통식품 브랜드 ‘명인명촌’ 인기 선물세트 4품목을 선정해 10% 할인 판매한다. 명인 고유의 방식으로 만들어진 장류·기름류·초류·등 양념류를 한데 모은 것이 특징이다. 가격대는 5만원~30만원대까지 다양하며 고객이 원하는 제품으로 선택해 선물세트를 만들 수 있는 ‘햄퍼’ 서비스도 제공한다.

주요 선물세트로는 명인명촌 미본 선세트(윤원상 참기름·방영길 고춧가루·박성춘 토판천일염·김종희 5년 숙성 간장·이원복 찹쌀조청·곽석주 표고버섯가루·한상준 사과식초), 명인명촌 국령애 볶음고추장 세트(한우·표고버섯·잔멸치·굴비) 등이 있다.

# 프리미엄 굴비 선물세트

현대백화점이 굴비 고급화에 나선다. 추석 명절을 맞아 일반 천일염 대신 최고급 소금으로 밑간을 한 프리미엄 굴비 선물세트를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것이다. 26일부터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전점에서 국내산 전통 소금 3종(자염·죽염·해양심층수 소금)과 프랑스 게랑드 소금으로 밑간을 해 특화한 ‘영광 참굴비 세트’ 4종을 판매한다.

‘자염으로 만든 영광 참굴비’ ‘죽염으로 만든 영광 참굴비’ ‘해양심층수 소금으로 만든 영광 참굴비’ ‘게랑드 소금으로 만든 영광 참굴비’ 등 4종류로 각 150세트씩 총 600세트 한정으로 선보인다. 보통 굴비는 참조기를 천일염에 절인 후 바닷바람과 햇볕에 말리는 방식으로 대량 생산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번에 내놓은 굴비 세트는 특화 소금 4종류를 사용해 맛과 식감을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햇볕에 말린 갯벌흙을 바닷물로 걸러서 10시간 정도 가마솥에 끓여 거품을 계속 걷어내는 방식으로 만든 ‘자염 굴비’의 경우 전통방식으로 만들어진 만큼 짠맛이 덜하고 감칠맛이 강하다. 신안 천일염을 대나무통에 넣고 황토가마에서 구워낸 죽염으로 밑간을 한 굴비는 대나무 특유의 향이 굴비에 배어 생선 비린내를 잡았다.

‘해양심층수 굴비’는 강원도 고성 연안에서 6km 떨어진 수심 605m에서 취수한 해양심층수를 안개 상태로 분해한 뒤 열풍 건조로 수분을 증발시키는 방식으로 생산한 ‘해양심층수 소금’을 사용해 짠맛이 기존 천일염 대비 덜해 저염식을 즐기는 고객에게 안성맞춤이다. 프랑스 게랑드 소금으로 밑간을 한 굴비는 짭짤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나 부럽게 녹는 듯한 식감이 강하다. 프랑스 게랑드 소금은 프랑스 북서부의 작은 해안인 게랑드 갯벌 천일염을 토판식(흙을 단단히 한 후에 바닷물을 투입해 증발시키는 원리)으로 생산한 프리미엄 소금이다.

# ‘콤팩트앤이지’ & ‘햄퍼’ 서비스

특히 현대백화점은 이번 추석 선물세트 가이드북에 ‘콤팩트앤이지’ 페이지를 구성했다. 한우·굴비·과일·전통식품 등을 소포장 또는 상품 구성을 절반으로 줄인 선물세트 8품목을 별도로 기획했다.

대표적으로 굴비를 1마리 단위로 포장한 ‘영광 바로굴비’ 매세트와 난세트, 샤인머스켓과 거봉 각각 1송이·멜로 1개를 2단 박스 포장으로 디자인해 기존 과일 포장 부피보다 절반 이상 줄인 혼합과일 다담 세트, ‘명인명촌’ 인기 상품 4종(순창의 장맛 간장 ·국령애 새우 볶음고추장과 잔멸치 볶음고추장·박성춘 토판천일염)으로 구성한 ‘명인명촌 미소 담세트 등이 있다.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12일까지 식품 선물세트를 200만·400만·600만·10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현대백화점 상품권 10·20·30·50만원을 증정하며 BC·우리·KB국민·현대백화점체크카드 등으로 20·4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현대백화점 상품권 1만·2만원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은 26일부터 진행되는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 기간에 장류·기름류·초류·전통주 등 총 35품목의 명인명촌 선물세트를 내놓는다. 가격대는 5만원~30만원대까지 다양하며, 고객이 원하는 제품으로 선택해 선물세트를 만들 수 있는 ‘햄퍼’ 서비스도 제공한다.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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