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길 PD가 셀프 디스를 했다.

27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서유리♥최병길 부부가 첫 합류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유리♥최병길 부부는 부부 십계명을 작성했다. 각자 원하는 바를 적은 후 서로에게 읽어주던 중 최병길은 '보증서지말기' 제시했다.  함소원 역시 "돈거래도 절대하면 안 된다"고 공감했다.

이어 서유리의 3번은 '실패를 이해하기'였다. 서유리는 어느 정도냐는 물음에 "오빠 드라마가 폭싹 망해도"라고 하자 최병길은 "'미씽나인'보다 더 망해요?"라고 셀프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서유리는 "프로그램에서 짤려도"라고 했다. 하지만 최병길은 서유리에 "라디오 잘리면 안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