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가 이탈리아를 떠나 벨기에로 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진=연합뉴스

28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베로나 지역지 TG 지알로불루는 이탈리아 세리에A 헬라스 베로나에서 뛰는 이승우가 벨기에 1부리그 신트 트라위던으로 완전 이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다른 이탈리아 현지 매체들도 이승우의 트라위던 이적설을 전했다.

트라위던은 ‘베트남 메시로 불리는 응우옌 콩푸엉이 지난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와 결별하고 임대돼 주목을 받은 벨기에 1부 구단이다.

현재 트라위던은 올시즌 벨기에 리그 5라운드까지 1승 1무 3패를 기록해 16개팀 가운데 12위에 올랐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서 뛰다가 2017년 베로나로 옮긴 이승우는 올시즌 들어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면서 이적설이 제기돼 왔다.

한편 이승우는 26일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발표한 9월 A매치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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