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건조기의 인기가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뻗어가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건조기가 비수기인 여름철에도 연초 대비 판매량이 3배나 늘어나며 순항하고 있다. 삼성 건조기의 8월 판매실적이 1월과 비교해 약 3배 증가했으며 계절적 요인에 구애받지 않고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삼성 건조기에 대한 해외 매체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제품 평가 전문 매체 리뷰드닷컴은 삼성 건조기가 표준, 소량-쾌속, 이불, 섬세 의류 건조 등 전 코스에서 완벽한 건조 결과를 보였다고 호평했다.

이 매체는 완벽한 건조 기능 이외에도 '에어살균' '구김방지' 등 다양한 기능 설정이 가능하다는 것을 장점으로 꼽았다. 특히 삼성전자의 인공지능 플랫폼 빅스비를 통해 음성인식으로 건조기를 조작할 수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미국 리빙 전문지 더 스프루스는 '2019년 최고의 세탁기·건조기 세트 9선'에서 삼성 건조기와 세탁기를 종합 부문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했다. 대용량 건조 기능을 갖췄으면서도 크기가 좁은 세탁실이나 장 안에 세트로 넣을 수 있도록 디자인됐고 12가지의 다양한 건조 기능과 온도 조절 옵션이 장점이라고 호평했다.

앞서 7월에는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주관하는 'IDEA 2019 디자인 어워드'에서 삼성 건조기가 세탁기와 함께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됐다. 도어와 컨트롤 패널이 일체형으로 보이는 유려한 디자인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고 조작 부위를 '와이드 컨트롤'로 크게 만들어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쉬운 사용자 환경을 제공한 것이 선정 이유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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