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 차은우, 성지루가 녹서당에서 심상치 않은 기색으로 포착됐다. 무엇보다 신세경과 차은우가 굳은 얼굴로 묘한 긴장감을 뿜어내고 있어 대체 녹서당에서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MBC 수목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극본 김호수 / 연출 강일수, 한현희 / 제작 초록뱀미디어)' 측은 28일 심각한 표정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구해령(신세경), 이림(차은우), 내관 허삼보(성지루)의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신입사관 구해령' 23-24회에서는 해령이 자신을 향한 이림의 진심을 확인하며 달콤한 첫 입맞춤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가운데 마침내 마음이 통한 두 사람이 예상과 다르게 심각한 표정으로 포착돼 관심을 모은다.

먼저 해령, 이림, 삼보의 삼자회담 현장이 포착됐다. 웃음기 하나 없는 해령과 이림, 그리고 울먹이는 삼보의 표정을 통해 녹서당에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지고 있음을 짐작하게 해 궁금증을 높인다.

이어서 공개된 사진 속 해령과 이림이 서로에게 거리를 두고 생각에 빠져 있어 시선을 끈다. 팔짱을 끼고 골똘히 생각에 잠긴 해령과 뒷짐 진 채 그녀를 바라보는 이림의 모습은 혹시 둘 사이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닌지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마지막으로 늦은 밤 녹서당에 혼자 남은 이림은 계속되는 고민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듯한 모습이다. 그는 이내 어딘가를 보고 깜짝 놀라고 있어 그가 무엇을 보고 놀라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신입사관 구해령' 측은 "궁 안 깊은 곳 위치해 늘 고요하기만 했던 녹서당이 발칵 뒤집힐 예정”이라면서 “이에 해령과 이림, 삼보가 말 못 할 고민으로 대치하는 가운데 이림이 변화의 바람을 맞게 된다. 과연 이림과 녹서당에 무슨 일이 펼쳐질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입사관 구해령'은 오늘(28일) 밤 8시 55분에 25-26회가 방송된다.

사진=초록뱀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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