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과 이종욱의 케미가 웃음을 자아냈다.

28일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OCN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연출 이창희/극본 정이도/제작 영화사 우상/공동제작 스튜디오N)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임시완, 이동욱, 이정은, 이현욱, 박종환, 이중옥을 비롯해 이창희 감독이 참석했다.

이중옥은 최근 OCN 작품에 연이어 출연하며 짧은 분량에도 불구, 강인한 인상을 남겼다. 영화 ‘마약왕’, ’극한직업’을 통해 신스틸러고 급부상한 이중옥은 ‘타인은 지옥이다’에서 에덴고시원 313호에 살고 있는 불쾌한 인상을 풍기는 남자 홍남복을 연기한다.

“이런 자리에서 자주 만나고 싶다”고 밝힌 이중옥은 이날 드라마 속 캐릭터와는 180도 다른 말끔한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중옥은 “촬영을 진행하다 보니 제 표정을 다시 찾기가 힘들더라. 빨리 촬영이 끝나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고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동욱은 “이중옥씨가 굉장히 귀여운 외모다”라고 칭찬하자 이중옥은 “그나마 다행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동욱이 “귀엽고 사랑스러운 거 본인이 알지 않나”라고 하자 이중옥은 “조금?”이라고 답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한편 ‘타인은 지옥이다’는 8월 31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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