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24년차 보아가 흔들리고 있다. SNS를 통해 거듭 ‘은퇴’를 암시하며 팬들의 우려도 덩달아 고조되고 있다.보아가 이틀 연속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은퇴를 언급했다. 지난 6일 “이제 계약 끝나면 은퇴해도 되겠죠?”라는 글을 게재한 데 이어 7일에는 “저의 계약은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그때까지는 정말 행복하게 가수 보아로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지난 2000년 14세의 나이로 데뷔한 보아는 한국과 일본에서 큰 인기를 거두며 ‘아시아의 별’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현재의 SM엔터테인먼트를 초석을 다진 아티스트
연예인들의 SNS발 논란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이혼 소송 중인 황정음은 무고한 일반인을 상간녀로 지목, 우호적인었던 여론의 역풍을 맞았다.지난 4일 황정음이 자신의 SNS를 통해 비연예인 여성 A씨의 계정과 사진을 공유했다. 아울러 “추녀야. 영돈이랑 제발 결혼해 줘. 이혼만 해주고 방콕 가면 안 돼?”라고 적었다.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최근 황정음의 행보로 A씨가 상간녀로 지목당하는 글이었다. 해당 게시물은 빠르게 온라인에 확산됐다. 이에 A씨는 “황정음 님이 저격한 이영돈 상간녀가 아니다. 이영돈님 뭐하시는 분인지도 몰랐고
한소희가 자신의 발언이 진정성 없었음을 스스로 인정하는 꼴이 됐다. 지난 16일 “가만히 있으면 됐을 걸 환승했다는 각종 루머와 이야기들이 보기 싫어도 들리고, 보여 잠시 이성을 잃고 결례를 범했다”고 혜리에게 사과를 했지만, 채 보름도 지나지 않아 태도를 바꿔 “제가 이해가 안 되는 것은 헤어진 연인에게 여자친구가 생긴 점에 뭐가 그렇게 재밌었는지 묻고 싶습니다”라고 저격에 나선 것.29일 한소희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10분만에 ‘빛삭했다. 해당 글을 통해 한소희는 류준열과 열애 인정 이후 불거진 환승연애
3년만의 드라마 복귀로 화제를 모은 김수현이 연일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연일 ‘눈물의 여왕’ 시청률 지표는 상향곡선을 그리고 있지만, 김수현 개인적으로만 보면 하루 건너 하루가 살얼음판이다.지난 24일 새벽 김새론이 자신의 SNS를 통해 김수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볼을 맞대고 밀착한 상태에서 촬영한 해당 사진은 게재와 동시에 그야말로 ‘빛의 속도’로 삭제됐지만 이미 온라인상에 빠르게 확산이 된 뒤였다.특히 tvN ‘눈물의 여왕’ 방영 이후 빚어진 사태라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몰입에 방해가 된다는 원성이 나오기도 했다. 결
‘환승연애’ 논란이 결국 고소 사태로 치닫고 있다. 혜리와 7년 장기연애 끝에 결별 소식이 알려진지 채 반년도 지나지 않은 류준열의 새로운 시작이 보통의 열애설이 뜨거운 설전으로 번졌다.18일 한소희의 소속사 9아토 엔터테인먼트는 “배우이기 이전에 한 사람으로서 무분별하게 작성되고 있는 추측성 게시글과 악의적인 댓글에 심적으로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라며 “이와 관련해 당사는 악성 내용의 경중을 떠나 아티스트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훼손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작성자 및 유포자에게 강경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지난 15일
공개 저격일까, 시청자의 알 권리 해소일까. KBS가 ‘전국노래자랑’ MC 교체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일방적인 MC 하차 통보 이후 악화된 여론을 해소하기 위한 해명같지만, 그 내용을 살펴보면 특정 방송인에 대한 ‘공개저격’으로까지 느껴진다.지난 7일 KBS ‘전국노래자랑’ 측이 김신영 하차 관련 시청자 청원에 대한 답변을 내놨다. “1년 5개월 동안 프로그램을 위해 헌신하며 최선을 다했”다는 말로 시작했지만 “프로그램의 화제성 증가와는 달리 시청률은 하락세를 보였고, 시청자 민원을 통해 프로그램 경쟁력 하락에 대한 우려 역시 제
김신영이 KBS ‘전국노래자랑’ 하차 통보를 받았다. 지난 2022년 10월 김신영 MC 체제의 ‘전국노래자랑’ 첫 방송 이후 약 17개월만의 일이다.4일 오전 김신영의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 측은 “제작진이 MC 교체 통보를 받고 당황하여 연락이 왔고, 지난 주 마지막 녹화 관련 통보를 받았다”라고 밝혔다.마지막 녹화 시점이 3월 9일, 김신영의 하차 통보는 2주 전에 이루어진 셈이다. 언뜻 제작진이 MC를 일방적으로 교체하는 것 같지만, 제작진 역시 MC 교체 ‘통보’를 받았다. MC 교체 배경이 어찌됐든 제작진, 출연진 그리고
‘파묘’가 1000만 장벽을 넘을 수 있을까. ‘파묘’(감독 장재현)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2월 26일(월) 오전 7시 기준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 개봉 주말인 23일부터 25일까지 1,963,554명, 누적 관객 수 2,299,706명을 동원했다.지난해 최고 흥행작 ‘서울의 봄’ 개봉주 주말 스코어는 물론, 개봉주 누적 관객 수를 뛰어넘는 스코어다. 특히나 국내 오컬트 장르 영화 중에서 최고 흥행작으로 손꼽히는 ‘곡성’보다도 오프닝 스코어에서 앞서는 모양새다. 늦어도 내일(27일) 중에 ‘파묘’가 300만을 넘어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이이경이 분노 유발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전국 가구 시청률 9.4%(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한 편의 드라마가 흥행에 성공하는데 다양한 요소가 있겠지만, 시청률 상승의 발판을 만든 인물들 중 이이경의 이름이 빠질 수 없다.극중 강지원(박민영)의 남편 박민환 역을 맡은 이이경은 데이트폭력은 물론이고 절친과 바람까지 그야말로 비호감 요소는 모두 끌어다 놓은 캐릭터를 연기했다. 설정만 두고 보면 분명 빌런이지만, 특유의 코믹 연기로 자신만의 강점을 확
연예인에 대해 지나치게 높게 작용되는 도덕성 잣대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16일 팬커뮤니티를 통해 뉴진스 민지가 지난 2일 라이브 방송 중 불거진 ‘칼국수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이른바 ‘칼국수 사건’은 뉴진스가 침착맨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것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민지는 면요리에 대해 대화하는 과정에서 혼잣말로 ‘칼국수가 뭐지?’라고 발언했고, 일부 팬들이 고급스러운 이미지 메이킹을 한다고 비난하는 상황이 됐다.이후 민지는 팬들과의 라이브 방송에서 이같은 논란에 속상한 마음을 드러내며 아울러 “모르는 걸 모른다고 한
‘2023 MBC 연예대상’에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9일 상암 MBC 미디어센터에서 ‘2023 MBC 방송연예대상’이 열린다. 올해는 베스트커플상부터 대상까지 그야말로 ‘접전’이 벌어지고 있다.베스트커플상 후보로는 ‘나 혼자 산다’ 박나래·전현무·이장우, ‘놀면뭐하니?’ 주우재·이미주, ‘안 싸우면 다행이야’ 안정환·추성훈, ‘전지적 참견 시점’ 신기루·이국주·풍자,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기안84·덱스·빠니보틀이 이름을 올렸다.유력한 대상 수상자로는 기안84가 점쳐지고 있다. 기안84는 올해 ‘태어난 김에
배우 이선균이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를 기리는 동료·선후배 연예인들이 연이어 SNS에 글을 올리는 형식으로 추모에 동참하고 있다. ‘추모’의 본의를 벗어난 자기성토 등으로 일부의 반감을 사는 모양새다. 해당 사태의 본질을 흐리는 감정적인 글에 대중은 공감과 반감 사이에서 혼란을 느끼고 있다. 사회적 타살까지 언급한 일부 추모글에는 비판이 이어지기도 했다. 고인의 마약 투약 의혹이 불거진 이후 사생활에 대한 과도한 대중의 관심이나 비판에 자신을 이입한 글들도 다수 등장했다. 동종업계에 종사하는 연예인이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감정이지
반전이 없는 게 반전이 돼버린 ‘경성크리처’가 호불호 평가 속 화제의 중심에 있다.넷플릭스 ‘경성크리처’는 광복을 앞둔 혼란의 경성을 배경으로 한 작품. 이미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기성 작품들이 많지만, 무려 700억이 투자된 크리처 장르물이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샀다.지난 25일 ‘경성크리처’ 주연 배우 한소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중근 의사의 사진을 올리며 “경성의 낭만이 아닌, 일제강점기 크리쳐가 아닌, 인간을 수단화한 실험 속에 태어난 괴물과 맞서는 찬란하고도 어두웠던 그때 그 시절 사람들의 이야기 서로가 서로를
엔터테인먼트 업계가 난항에 빠졌다. 넷플릭스, 디즈니+ 등 글로벌 OTT에서 연이어 한국 콘텐츠가 흥행에 성공하며 너도나도 시리즈 제작에 뛰어든 것이 오히려 화를 불렀다.‘일단’ 제작에는 들어가지만 편성 플랫폼을 찾지 못한 작품들도 수두룩 하다. 제작비는 천문학적으로 치솟았지만 내수 시장은 작고, 글로벌 OTT도 이를 모두 소비할 수 없다.몇몇 화제작은 있었지만 2023년 한해를 뒤돌아보면 크게 흥행한 작품을 손에 꼽기 힘들다. 다양해진 플랫폼만큼 시청자들이 분산된 데다, 해외 성적도 무시할 수 없지만 그럼에도 뚜렷하게 화제성까지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이후 넷플릭스가 이렇다 할 화제작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 2018년 개봉작인 ‘독전’의 미드퀄 영화인 ‘독전2’는 혹평을 받았고, 구태를 벗어버리지 못한 코미디라는 지적을 받고 있는 ‘코미디 로얄’, 스케일은 키웠지만 시즌1 독자들도 일부 이탈한 ‘스위트홈’ 시즌2가 그 예다. 한달도 채 남지 않은 2023년에 공개될 작품은 두 가지다. 바로 파트1, 2로 나뉘어 공개되는 ‘경성크리처’, 그리고 ‘솔로지옥3’가 그 주인공이다. 박서준, 한소희 투톱 주연에 ‘제빵왕 김탁구’ ‘구가의 서’ ‘낭만닥터 김
‘논란의 아이콘’ 기안84가 ‘태계일주’ 흥행을 이끌며 ‘2023 MBC 방송연예대상’의 강력한 대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지난 26일 첫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3’(이하 ‘태계일주3’)가 전국 가구 시청률 5.7%(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첫방송보다 훨씬 높은 시청률로 포문을 연 셈. 이에 기안84가 연예대상 대상 트로피에 이름을 새겼다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다.‘나 혼자 산다’로 예능에 첫 발을 들인 기안84는 ‘논란84’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논란이 따라다녔다. 말 주변이 없는 데다 특
‘독전2’를 향해 혹평 세례가 쏟아지고 있다.‘독전’(2018)의 미드퀄 영화 ‘독전2’가 지난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이후 그야말로 ‘혹평 세례’를 받고 있다. 각종 영화 평점 사이트는 물론이고,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나오지 말았어야 할 속편’이라는 질책을 받는 중이다.‘독전2’는 미드퀄이라는 개념을 끌어온 영화다. 전작이 다루고 있는 시간대 중간에 일어났던 일을 다룬 후속작을 가리키는 ‘미드퀄’을 내세우며 무려 ‘한국 최초의 미드퀄 영화’라는 홍보전을 펼쳐왔다.하지만 ‘독전2’는 전작의 캐릭터 매력을 살려내지 못한 것
‘더 마블스’가 MCU 역대 최악의 오프닝 지표를 기록했다.13일(한국시간 기준)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더 마블스’가 개봉 첫 주말 북미에서 47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기존의 MCU 영화 중 6000만 달러 이하의 오프닝 수익을 낸 영화는 ‘인크레더블 헐크’, ‘앤트맨’ 두 작품 뿐이다. 이 대열에 ‘더 마블스’가 합류하게 된 것.충성도가 남다른 MCU 팬덤의 저력에도 ‘더 마블스’는 결국 흥행 참패라는 꼬리표가 따라붙게 됐다. 시리즈 전작인 ‘캡틴 마블’과 비교했을 대도 그 격차가 상당하다.‘밀수’를 제외하고
‘정신병동에도 병원이 와요’가 공개 이후 주조연 배우들의 열연으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보장된 웹툰 원작의 재미는 물론, 웃음과 눈물이 공존하는 ‘용두용미’ 드라마라는 입소문을 타고 있다. 내과에서 정신과로 근무 병동을 옮겨온 정다은(박보영)을 중심으로 한 전개는 매회 환자들의 스토리가 더해진 성장기를 그려 나간다. 박보영, 연우진, 장동윤, 이정은 등 주연 배우들은 물론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에피소들을 그려낸 조연 배우들의 호연이 완성도를 끌어올린다.정다은과 가장 친한 환자이자 그녀의 심리적 변화에 가장 큰 파동을 일
유아인이 유명 유튜버에게 대마 흡연을 권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데일리는 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공소장 내용을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유아인은 지난 1월 21일 미국 LA 숙소에서 유튜버 A씨, 일행 B씨, C씨와 대마를 흡연했다. 유아인은 브이로그 촬영을 위해 찾아온 A씨가 대마 흡연을 목격하자 “너도 한번 해볼 때가 됐다”며 이를 거듭 권한 것으로 조사됐다. 8월 초에는 또 다른 유튜버 B씨에게 진술을 번복하라는 취지의 협박성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같은날 문화일보는 “유아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