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3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제주도는 늦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전남권과 전북 남부는 오전부터 오후 사이, 경남권은 오후 한때 약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전북 남부·부산·울산·경남 1㎜ 안팎, 제주도 1㎜ 내외다.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12∼20도로 예보됐다. 서울은 아침 최저 4도, 낮 최고 14도를 찍겠다.미세먼지 농도는 황사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경기 북부·강원권은 오전에, 경북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CJ그룹이 윤상현(52) CJ ENM 커머스 부문 대표이사를 CJ ENM 엔터테인먼트 부문 대표이사로 임명하는 내용의 추가 인사를 단행했다고 29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윤 대표는 CJ ENM 엔터테인먼트 부문과 커머스 부문 대표이사를 겸직한다.구창근 CJ ENM 엔터테인먼트 부문 대표이사는 안식년을 갖기 위해 대표직에서 물러난다.한편 윤 대표는 2022년 CJ ENM 커머스 부문 대표이사에 선임된 후 '원 플랫폼 전략'을 중심으로 단기간 내 수익성을 개선하고 신사업 성과를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CJ대한통운 경영지원실장, CJ주
전공의 단체가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이 강제노동 금지 협약 위반이라며 국제노동기구(ILO)에 '개입'을 요청한 데 대해 ILO가 한국 정부에 의견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전공의 단체는 정부가 ILO의 개입을 의견조회 수준으로 폄하하며 강제 근로를 합리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고용노동부는 28일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이 ILO 29호 강제노동 협약 위반이라는 이유로 '의견조회'(인터벤션·intervention)를 재요청한 것에 대해 ILO 사무국이 28일 정부 의견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전했다.노동부는 "
29일 오전 서울 성북구 석관동 석계역 인근 석계고가차도 아래 도로에서 차량 13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나 1명이 숨졌다.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께 60대 남성 A씨가 몰던 레미콘 차량이 고가차도에서 빠르게 내려오다가 1차로 쪽 중앙분리대를 스쳤다.레미콘 차량은 곧바로 방향을 틀어 1t 탑차를 포함해 3개 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들을 덮쳤다. 이들 차량 또한 앞선 차량을 연달아 들이받으면서 오토바이 1대를 포함해 모두 13대가 뒤엉켰다.이 사고로 탑차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차기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으로 선출된 임현택 당선인은 정부의 "조건 없는 대화" 제안에 대해 "논평할 가치도 없다"고 일축했다. 그는 "환자들에게 의사에 나쁜 프레임 씌우는 정치인들에 대해 적극 설명해 낙선운동을 펼치겠다"고도 압박했다.임 당선인은 29일 의협 회관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보건복지부는 최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의협이 여러 가지 전제를 달고 얘기를 하는 것 같다. 전제를 가지고 하면 대화가 쉽지 않다"며 "먼저 대화의 장에 나오라"고 밝힌 바 있다.이에 대해 임
머리가 짧다는 이유로 20대 남성으로부터 무차별 폭행당한 경남 진주 한 편의점 여성 아르바이트생이 후유증으로 청력 손실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피해자 A씨는 29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진주 편의점 폭행 사건의 알바생 피해자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이 글에서 A씨는 "오늘 보청기 제작을 위해 이비인후과에 간다"며 "가해자의 폭행으로 인해 저의 왼쪽 귀는 청신경 손상과 감각신경성 청력 손실을 진단받았다"고 말했다.이어 "손실된 청력은 별도의 치료법이 없어 영구적 손상으로 남는다"며 "보청기 착용만
삼성물산은 29일 이서현 삼성글로벌리서치 사회공헌업무총괄을 전략기획담당 사장으로 영입한다고 발표했다.이서현 사장은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 제일기획 경영전략담당 사장을 맡았던 업무경험과 ▲삼성의 문화사업 및 사회공헌 분야를 성공시킨 노하우를 바탕으로 삼성물산 브랜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서현 사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여동생으로, 미국 파슨스 디자인 스쿨을 졸업하고 2002년 제일모직 패션연구소 부장으로 입사해 2010년 제일모직 패션사업총괄 부사장에 올랐다.이후 삼성패션 경영기획담당 사장과 제일기회 경영전략
성북구에서 13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29일 오전 9시 21분께 서울 성북구 석관동 석계역 인근 도로에서 레미콘 차량이 앞차를 들이받으면서 13중 추돌 사고가 일어나 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사고 수습을 위해 인근 교통이 통제돼 차량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중국의 동북공정에 맞서 꾸준히 대응해 온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백두산 명칭을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고 29일 밝혔다.지난 28일 유네스코 홈페이지에 따르면 유네스코 집행이사회는 백두산의 중국명 '창바이산'을 비롯한 18개 후보지를 새로운 세계지질공원으로 선정했다.현재 백두산은 4분의 1이 북한, 4분의 3이 중국 땅에 해당하며, 다만 천지는 약 54.5%가 북한 쪽이다.서 교수는 "지난 2003년엔 중국이 백두산을 '중화 10대 명산'으로 지정해 '창바이산'이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에 홍보를 해 왔다"고 했다.또 "이번엔 '유네스코
국가대표 출신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이 마약류 투약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29일 오전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폭행 혐의로 오씨를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오씨는 최근까지 필로폰을 투약하고, 지인들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인 스틸녹스 등 수면제를 처방받게 한 뒤 이를 건네받아 상습 복용한 혐의로 지난 22일 구속됐다.그는 동료 야구 선수와 자신이 운영하는 야구 아카데미 수강생, 학부모들에게도 수면제를 대신 처방받아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그가 현역 시절부터 이런 방식으로 수면제를 상습 복용했다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남의 황사위기경보 단계가 '주의'로 격상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남의 황사위기경보 단계가 29일 오전 '주의'로 격상됐다.이 지역들에서 미세먼지(PM10) 1시간 평균 농도가 300㎍/㎥ 이상인 상황이 2시간 지속하면서 환경부가 경보 단계를 올렸다.내몽골고원발 황사에 이날 전국 미세먼지가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수도권과 강원, 충청 등은 이미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짙은 상황으로 오전 7시 기준 1시간 평균 농도를 보면 서울 430㎍/㎥, 인천 359㎍/㎥, 경기 407㎍/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가운데 처음으로 개통하는 GTX-A 수서∼동탄 구간의 운행이 오는 30일부터 시작된다.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GTX-A 열차는 30일 오전 5시 30분 동탄발 첫차를 시작으로 수서∼동탄 34.9㎞ 구간에서 운행한다. 수서발 첫차는 오전 5시 45분 출발한다. 하루 운행은 다음 날 오전 1시께 마지막 열차가 각 역에 도착하는 것으로 종료된다.GTX-A 열차는 오전 6시 30분∼오전 9시, 오후 4시 30분∼오후 7시 출퇴근 시간대 평균 17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출근 시간대를 제외한 시간에는 운행 간격
금요일인 29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며,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황사가 섞여 내리는 곳도 있겠다.이날 오전 5시 현재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황사가 관측되는 곳이 있다.아침에 인천·경기 서해안·경기 북부 내륙·충남 서해안·전북 서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오전부터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전북·경북 북부·남서 내륙·경남 서부 내륙에 가끔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서울·경기 남부 내륙은 아침에, 강원 동해안과 전남권 북부·그 밖의 경상권 내륙은 오후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
금요일인 29일 황사로 전국 대기질이 나쁜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겠다.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28일 저녁부터 우리나라에 유입돼 비가 그친 후 30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29일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권·충남·경북은 '매우나쁨', 대전·세종·충북·호남권·부산·대구·울산·경남·제주권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대전·세종·충북·호남권·부산· 대구·울산·경남·제주권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아침에 인천·경기서해안을 시작으로 오전부
서울시는 시내버스 노사의 임금협상 타결과 관련해 600억원 정도의 추가 재정 부담이 생긴다면서도 임금 인상이 바로 요금 인상으로 이어지진 않을 것이라고 28일 밝혔다.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이날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파업 타결 관련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윤 실장은 올해 노사 협상이 난항을 빚은 것과 관련해 "서울 시내버스는 준공영제로 운영하고 있고 전국에서도 대부분 준공영제를 하다 보니 준공영제 버스 인상률은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이어 이미 이달 초·중순에 부산·대구가 합의를 이
서울 시내버스 노사협상이 노조의 총파업 돌입 11시간여 만에 타결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시는 28일 오후 3시20분께 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이 임금협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버스노조는 이날 오전 4시부터 시작한 총파업을 전면 철회하고 즉각 정상운행에 들어갔다.노조는 이날 오전 4시를 기해 총파업에 들어갔다. 서울버스노조가 파업한 것은 2012년 이후 12년 만이었다.그러나 물밑 협상을 지속한 끝에 이날 오후 3시20분께 임금 인상 4.48%, 명절수당 65만원으로 노사 간 합의했다.이날 파업으로
서울 시내버스 노사의 임금 협상이 타결됐다.28일 오후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노사 합의가 도출돼 파업을 중단한다”라고 밝혔다.노조가 파업을 철회함에 따라, 이날 오후 3시부터 시내버스 전 노선이 즉시 정상 운행을 시작한다.서울시 역시 파업 대비 추진됐던 비상수송대책을 즉시 해제한다. 연장 예정이었던 지하철, 전세버스 등 대체 교통 투입은 현행 운행으로 변경된다.전날 오후 2시 30분부터 이날 오전 2시까지 진행된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서 노사는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하지만 파업에 돌입한 이후에도 물밑 협상이 이어졌고, 파업
서울 시내버스 노사의 임금 협상이 타결됐다.28일 오후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노사 합의가 도출돼 파업을 중단한다”라고 밝혔다.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이날 오전 2시 20분께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의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이에 노조는 오전 4시부터 예정대로 총파업에 들어갔다. 출근길 대란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서울시는 4시 첫차부터 즉시 비상수송대책을 시행했다. 하지만 출근길 시민들의 혼선이 불거졌다.사측인 서울시내버스 운송사업조합과 노측인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2024년 임금을 두고 이견을 보여왔다. 노측은 물가 상승 등을 이유로
태국 하원이 동성결혼 합법화 법안을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시켰다.27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와 외신 등에 따르면 하원은 이날 동성간 결혼 허용을 골자로 하는 '결혼평등법'을 찬성 400표, 반대 10표로 가결했다. 법안은 향후 상원과 왕실 승인을 받으면 발효된다.올해 하반기로 예상되는 이 과정을 거치면 태국은 동남아시아에서 처음으로 동성 결혼을 허용하는 국가가 된다. 아시아에서는 대만, 네팔에 이어 세 번째다.법안 초안을 마련한 하원 위원회 위원장인 다누폰 푼나깐타 의원은 이날 의회에서 "모든 태국인을 위해 차별 없고 평등한 사회를
이르면 내년 도입될 '한부모가족 양육비 선지급제'의 지급 대상이 확대되고, 지급 기간도 기존 1년에서 자녀가 만 18세가 될 때까지로 늘어난다.여성가족부는 28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주재로 열린 제3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한부모가족 양육비 선지급제 추진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양육비 선지급제는 미지급된 양육비를 국가가 먼저 주고, 비양육자로부터 나중에 받아내는 제도다. 기존 '한시적 양육비 긴급지원'을 확대·전환하는 것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하다.정부는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중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