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김태형(56) 전 두산 베어스 감독에게 1군 지휘봉을 맡긴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롯데는 20일 "제21대 김태형 감독을 선임했다"며 "3년 총 24억원(계약금 6억원, 연봉 6억원)에 계약했다"고 전했다.김태형 신임 감독은 신일고와 단국대를 졸업하고 1990년 OB 베어스에 입단해 2001년까지 선수로 뛰었다.은퇴 직후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서 배터리 코치를 역임하며 지도자 경력을 쌓았고 2015년에 두산 감독으로 부임해 2022시즌까지 지휘했다.두산에서는 2015년부터 2021년까지 7시즌
NC 다이노스가 포스트시즌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준플레이오프(준PO)에 진출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NC는 19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두산 베어스에 14-9로 역전승했다.NC는 5위 두산을 1차전에서 꺾으며, 2차전을 벌이지 않고 준PO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에 NC는 22일부터 정규시즌 3위 SSG 랜더스와 5전3승제의 준PO를 치른다.강인권 NC 감독은 사령탑으로 치른 첫 포스트시즌에서 승리했다. 창원NC파크에서 열린 첫 포스트시즌 경기의 승장으
2023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서는 월드시리즈를 향한 양대 리그 네 팀의 치열한 경쟁이 계속되고 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2패로 몰렸던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1승을 거두며 월드시리즈에 대한 희망을 되살렸다. NLCS 3차전은 20일 오전 6시 7분(한국시간)부터 시작되고, ALCS 4차전은 같은 날 오전 9시 3분부터 펼쳐진다. 챔피언십 시리즈 전 경기는 스포티비 프라임과 스포티비 온,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에서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월드시리즈 진출 84% 확률을 잡았다. 필라델피아는 지난 18일
KBO과 2024 시즌부터 새로운 제도를 도입한다. 19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제4차 이사회를 열고 "ABS와 피치클록 도입 시기를 2024시즌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KBO는 "볼-스트라이크 판정이 정교함과 일관성을 갖게 됐고 판정 결과가 심판에게 전달되는 시간도 단축됐다"면서 "KBO리그에 도입하면 공정한 경기 진행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피치클록의 경우 먼저 시행해 경기 시간을 단축한 미국프로야구(MLB) 사례를 참고했다"며 "KBO리그 투수들의 평균 투구 인터벌을 전수조사했고 평균 견제 시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야구대표팀을 이끌고 대회 4연패를 달성한 류중일(60) 감독이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2023'에서도 활약할 예정이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18일 "류중일 감독을 APBC 2023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어 KBO는 "프로 선수가 출전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야구대표팀이 유망주 위주로 팀을 구성한 건 항저우 대회가 처음이다. 류중일 감독은 대표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세대교체에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다"며 "이번 APBC 역시 유망주가 출전하는 대회로 아시안게임에 이은 연속성 측면에
2023시즌 KBO리그 포스트시즌 첫판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선발 투수가 공개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정규시즌 4위 NC는 1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 선발투수로 외국인 좌완 태너 털리(28)를 낙점했다.태너는 지난 8월 테일러 와이드너(현 삼성 라이온즈)의 대체 선수로 NC에 합류해 11경기 64⅔이닝 5승 2패 평균자책점 2.92로 활약했다.2016년 프로 생활을 시작한 태너는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통산 159경기에서 44승 51패 평균자책점 4.18의 성적을 냈다.와
야구의 올림픽 복귀가 확정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16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141차 총회에서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제안하고, IOC 집행위원회가 승인한 5개 신규 종목 추가를 압도적인 표로 가결했다.야구·소프트볼, 스쿼시, 플래그 풋볼, 크리켓, 라크로스 5개 종목의 2028 LA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에 반대한 IOC 위원은 투표 참가자 90명 중 2명에 불과했다.이로써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열리고,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빠진 야구는 7년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배지환(24·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2023시즌을 마치고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1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김하성은 "지난해보다는 좋은 성적을 냈던 것 같다"라며 한 시즌을 돌아본 뒤 "시즌 막판엔 성적이 떨어져 아쉬움도 남는다"라고 밝혔다.그는 "미국 현지에서 (개인 코치인) 최원재 코치님과 많은 훈련을 통해 타격폼을 수정한 것이 장타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아직은 보완해야 할 점이 있기에 비시즌에 더 신경 써서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김하성은 올 시즌
프로야구 kt wiz가 올 시즌 팀을 정규시즌 2위로 이끈 이강철 감독과 현역 사령탑 최고 대우로 재계약을 체결했다.kt 구단은 11일 "이강철 감독과 계약기간 3년, 총액 24억원(계약금 6억원·연봉 6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이강철 감독은 2026시즌까지 kt 지휘봉을 잡는다.이 감독은 SSG 랜더스 김원형 (3년 총액 22억원) 감독, LG 트윈스 염경엽(3년 총액 21억원) 감독보다 더 높은 대우를 받았다.2019년 kt의 3대 감독으로 취임한 이 감독은 그해 구단 최초로 70승 돌파와 5할 승률을 이끌었다.
올해 프로야구 최고의 투수 에릭 페디(NC 다이노스)가 통산 5번째로 한 시즌 20승과 탈삼진 200개 위업을 이뤘다.페디는 10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 벌인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탈삼진 6개를 곁들여 6이닝을 산발 7피안타 무실점으로 역투했다.NC는 페디의 역투와 3회 제이슨 마틴의 왼쪽 펜스를 직접 때리는 2타점 2루타를 앞세워 2-0으로 이겼다. 페디는 1회 선두 타자 최인호를 삼진으로 낚은 뒤 2회 1사 후 채은성을 제물로 시즌 200번째 탈삼진을 기록했다.올해 NC 유니폼을
2024년 파리 올림픽 정식 종목에서 제외된 야구가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대회에서는 다시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전망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10일(한국시간) "LA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5개 종목의 대회 정식 종목 추가를 건의했다"고 전했다.LA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추가 종목으로 추천한 5개 스포츠는 야구·소프트볼, 플래그 풋볼, 크리켓, 라크로스, 스쿼시다.IOC는 "집행위원회의 검토 후 16일 인도 뭄바이에서 열리는 141차 IOC 총회에서 5개 종목의 LA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 여부를 결정할 것"이
‘용호쌍박’ 박찬호X박용택 KBS 야구 해설위원 듀오의 ‘맛있는 해설’과 함께 한국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에서 대만을 2대0으로 꺾고 금메달을 따냈다.앞서 조별리그에서 대만에 0대4 완패를 맛봤던 대한민국은 설욕전에 성공하며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이어 야구 4연패를 거머쥐었다.우천으로 인해 30분 지연된 이날 경기는 2회 초 타자 김주원의 선취점으로 기분 좋게 시작됐다. 쏟아지는 빗줄기와 한국의 선취점 덕에 대만은 위축됐다.박찬호 위원은 “대만이 전과 완전히 다른 플랜을 가지고 나왔는데 잘 먹
문동주가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문동주가 7일 중국 저장성 사오싱시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1구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만과 결승에서 6이닝 3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팀의 2-0 승리를 이끈 뒤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그는 "어릴 때 아버지가 아시안게임 코치로 다녀오셨고, 그때부터 항상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고 싶다는 말을 입에 달고 다녔다"라며 "그 꿈을 이루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이어 "가족들, 팬들, 야구팬들, 특히 한화 팬분 앞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린 것 같다”라고
한국 야구대표팀이 아시안게임 4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7일 오후 중국 저장성 사오싱시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1구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한국 대표팀이 선발 투수 문동주의 역투를 앞세워 대만을 2-0으로 제압했다.조별리그에서 대만에 당한 0-4 완패를 깨끗이 설욕한 한국 야구는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 4연패를 이뤘다.특히 문동주는 6이닝 3피안타 무4사구 7탈삼진 무실점으로 임무를 완수했다.문동주가 내려간 뒤에는 7회초 최지민,
대한민국의 우완 강속구 투수 문동주가 대망의 결승전 선발 투수로 나선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류중일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은 7일 오후 7시 중국 저장성 사오싱시의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1구장에서 대만과 벌이는 결승에 문동주를 선발 투수로 기용했다.문동주는 2일 대만과 조별리그 2차전에서 성인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렀다.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안타 3개를 맞고 2점을 주고 한국의 0-4 패배로 패전 투수가 됐다. 류 감독은 당시 점수를 주긴 했지만, 문동주가 잘 던졌다고 호평했다.대만은 미국프로야구(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한국 야구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놓고 대만과 다시 격돌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6일 중국 저장성 사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1구장에서 열린 대회 슈퍼 라운드 2차전에서 김주원과 강백호(kt wiz)의 대포 두 방 등 안타 16개를 터뜨려 중국을 8-1로 완파했다.조별리그를 반영한 슈퍼 라운드 성적 2승 1패를 거둔 한국은 이날 오후 열리는 대만-일본전의 결과에 상관없이 2위로 결승에 진출했다.이미 2승을 거둔 대만은 일본(2패)에 패하더라도 동률이면 승자승을 가장 먼저
'2023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디비전 시리즈' 진출팀이 모두 가려졌다.아메리칸리그에서는 미네소타 트윈스와 텍사스 레인저스가, 내셔널리그에서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모두 시리즈 성적 2대 0으로 디비전 시리즈 티켓을 거머쥐었다.‘2023 MLB 포스트시즌 디비전 시리즈’는 한국시간으로 8일부터 스포티비 프라임과 스포티비 온,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에서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질주는 계속될까. 와일드카드 3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 6번 시드의 애리조나는 밀워키를 상대로 이
원태인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 진출티켓이 걸린 중국전 선발로 출격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원태인은 6일 중국 저장성 사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1구장에서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2차전 중국전 선발 투수로 낙점됐다.원태인은 지난 1일 조별리그 1차전 홍콩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1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그는 올 시즌 KBO리그에서 7승 6패 평균자책점 3.17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타순은 변동 없이 유지됐다. 주장 김혜성(2루수·키움 히어로즈)과 최지훈(중견수·SSG 랜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결승행 문턱에서 중국과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친다.예선 라운드에서 대만에 패배하며 큰 위기를 맞았던 대한민국에 기회가 찾아왔다. 아시안게임 4연패를 목표로 한 대한민국은 슈퍼라운드 1차전에서 만난 일본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예선 라운드를 포함한 성적은 1승 1패가 됐다. 전날 대만이 중국에 승리하며 결승행을 확정했고, 오늘 열리는 중국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면 대한민국의 결승행이 확정되는 상황.무엇보다 대만전 이후 태국, 일본을 연달아 이기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는 것 또한
미국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스타 군단'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올해 최고의 성과는 김하성(27)이다.미국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닷컴은 6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의 한 시즌을 돌아보며 "벽을 넘은 김하성이 올해 샌디에이고의 최고 성과"라고 추켜세웠다.매체는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WAR) 5를 넘은 김하성은 다른 거물급 야수 동료들의 활약상을 완성하는 '화룡점정'이 돼야 했었다"고 아쉬워했다.후안 소토, 매니 마차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산더르 보하르츠 등 MLB 스타 선수들이 이름값을 하는 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