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이 '드림' 속 아이유와 호흡에 대해 이야기했다. 영화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박서준은 '드림'에서 홈리스 축구단 감독을 맡게 된 축구선수 홍대 역을 맡았다. 그는 프로 축구선수 역할을 위해 전문적인 훈련 과정을 거치고 근육량을 늘려 체형에 변화를 주는 디테일한 노력을 더했다. 박서준은 화상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축구선수로 보이기 위해서 외적인 부분을 신경 쓰려고 했다. 상체보다는 하체 위
배우 신재하가 전역 후 ‘일타 스캔들’ ‘모범택시2’에서 연이어 ‘하드캐리’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모범택시2’에서는 메인 빌런 격인 온하준 역으로 분해 무지개은수의 내부에 침투하는 대범한 모습을 보여줬다. 여기에 두 작품 모두 흥행에 성공한데 대해 신재하는 “제가 잘해서 잘된 건 아니니까요. 선배님들한테 엎혀가는 거라서”라면서도 “결과가 너무 좋아서 감사하죠”라고 시청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신재하는 ‘일타 스캔들’ ‘모범택시2’을 7개월에 걸쳐 동시에 촬영했다. 체력적인 부담은 각오를 했다지만 “후반부
①에 이어서…입대를 앞두고는 ‘VIP’,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등에서 막내 혹은 순둥이 역할을 주로 보여줬던 신재하. 돌연 빌런 캐릭터로 캐스팅된 이유는 무엇일까. 캐스팅 과정에서 이런 이유를 들은적이 있냐는 말에 신재하는 “(캐스팅 과정에서) 감독님들께 제가 어떤 역인지 여쭤보지 않았어요”라고 운을 뗐다.“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는 입대하기 전에 밝고 긍정적이고, 그런 캐릭터들을 많이 했어요. 오히려 그게 긍정적으로 작용하지 않았나 싶어요. 제가 가지고 있던 이미지 자체가 반전의 매력을 보여줄 캐릭터가 없었기 때문
②에 이어서…‘일타 스캔들’에서는 정경호, ‘모범택시2’에서는 이제훈과 인연을 맺은 신재하. 극중에서는 적대 관계였지만 촬영을 함께하며 좋은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경호형은 저랑 딱 열살 차이가 나요. 10년 뒤에 경호형같은 사람이라면 참 좋을 거 같다고 할 정도로 인간적으로나 배우 선배로도 배울 게 많았어요. 참 부럽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어떻게 저 피곤한 와중에도 모든 스태프를 챙기지 싶었죠. 제훈이형은 작품을 이끌고 가는 힘이 정말 대단한 거 같아요. 방송을 보시면 알겠지만 제훈이형이랑 실제로 촬영을 그렇게 많이 하진 않았
‘방과 후 전쟁활동’ 파트1에서 이춘호 중위(신현수)가 성진고 3학년 2반을 이끄는 소대장으로 자신의 소임을 다했다. 딱딱하고 경직된 첫 등장과 달리 누구보다 아이들을 위하고 생각하는 이춘호는 이미 구체로 인해 동료들을 잃어본 경험이 있는 인물. 무엇보다도 해당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로 큰 트라우마를 안고 있기도 했다.이춘호 중위의 결말이 다소 아쉽지는 않냐는 말에 신현수는 “이 대본을 처음 받았을때 가장 좋았던 게 파트1과 파트2가 전혀 다른 결의 이야기였거든요. 파트1이 춘호를 중심으로 아이들이 성숙해갔다면, 파트2에는 춘호의 희
①에 이어서…성진고 3학년 2반 아이들의 생존에 사활을 건 이춘호 중위 곁에는 든든히 이를 보필하는 원빈(이순원)이 있었다. 신현수는 "이순원이라는 사람 자체가 진짜 좋은 사람”이라며 운을 뗐다.“제가 생각하는 좋은 사람이자 좋은 배우가 순원이 형이에요. 순원이 형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바라본 게 본인이 등장하는 않는 신에서도 아이들과 어떻게 장면을 만들어야 할지 계속 이야기를 나눴어요. 사실 앞에 나서는 장면도 많이 없고, 아이들과 춘호의 연결고리가 돼준 인물이잖아요. 순원이 형이 없었으면 그렇게 현장이 즐거운 분위기이기 힘들었을
②에 이어서…중위 이춘호가 아닌 인간 신현수로 구체와 전쟁 돌입 전의 성진고 3학년 2반 아이들을 만난다면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지 물었다. 신현수는 “지금은 즐기라고 하고 싶어요. 행복했으면 좋겠다. 그런말을 해주고 싶어요”라고 전했다.“저희가 초반에 야외 촬영을 하고, 후반부에 세트 촬영을 했어요. 야외를 힘겹게 찍고 다시 1부 분량을 촬영한 거죠. 아이들을 만나서 제 소개를 하고, 생활관 들어가는게 중후반부에요. 그때 딱 그 마음이 들었어요. 애들이 웃고 장난치는 모습을 보는데 너무 짠한거에요. 이 친구들이 (앞으로 겪을)
②에 이어서…'킬링 로맨스'는 최근 한국 영화 산업이 침체된 가운데 개봉을 앞두게 됐다. 주연배우 이선균의 부담도 클 것 같았지만, 그는 최근 나온 한국 OTT를 다 봤다면서 다 같이 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킬링 로맨스'는 행복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주를 이루지만, 부부간의 갈등에 대한 부분도 극의 개연성에 있어서 중요하게 작용한다. 이선균은 "감독님이 고민을 많이 했다. 젠더 문제가 많을 때여서 어떻게 해야 불편하지 않을까 했다. 하지만 그런 장면이 없으면 저를 죽여야하는 이유가 없어질 것 같았다. 귤을 선택한 것은 터지는 느
①에 이어서…'킬링 로맨스'는 이선균과 이하늬의 호흡도 큰 볼거리로 작용한다. 두 사람은 과거 드라마 '파스타'(2010)에서 호흡을 맞춘 뒤 13년 만에 재회했다. 두 사람이 만들어내는 예측불허의 재미가 끝까지 극을 긴장감 있게 끌고 간다.이선균은 이하늬와의 재회에 대해 "'파스타' 때 많이 호흡을 맞추지는 않았다. 당시에 이하늬가 처음 배우를 시작할 때였다. 열심히 하는 모습을 봤고 여러가지 가진 재능이나 태도가 좋았다. 그래서 좋은 배우가 될거라고 생각했는데 그 이상으로 잘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연기 스펙트럼도 넓고 미국
이선균이 '킬링 로맨스'를 통해 데뷔 이래 가장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그는 과장된 몸짓과 대사들로 코미디 영화의 매력을 제대로 살려냈다. 영화 '킬링 로맨스'는 섬나라 재벌 조나단(이선균)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 여래(이하늬)가 팬클럽 3기 출신 사수생 범우(공명)를 만나면서 컴백 작전을 모의하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다.이선균은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 '기생충' 이후 '킬링 로맨스'를 만나게 됐다. 그는 "'킬링 로맨스' 대본을 미국 가기 전에 읽고 감독님과 미팅을 했다. 조나단 역할의 그림이 잘 떠오르
김영광이 디즈니+ 시리즈 ‘사랑이라 말해요’에서 외모도, 능력도 완벽한 최선전람의 대표 ‘한동진’으로 분해 감성 로맨스를 선보였다. 잔잔한 인생을 살아온 인물같지만 그냥 지나치기 힘든 쓸쓸한 뒷모습을 가진 한동진을 연기하한 그는 “그냥 지나치기에는 이 역할이 해보고 싶고, 대본상에서의 모습도 다른 방식의 느낌으로 나올 거 같다는 예상이 들었어요. 이걸 하면 되게 재밌겠다, 배우로서 즐겁게 연기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즐겁게”라고 밝혔다. 인물의 감정선에 시청자들이 과몰입하며 함께 슬퍼하고 기뻐했던 ‘사랑이라 말해요’.
배우 이성경이 ‘사랑이라 말해요’를 통해 복수를 꿈꾸는 여자 ‘우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디즈니+ ‘사랑이라 말해요’에서 이성경과 김영광은 ‘우동 커플’이라는 애칭까지 얻으며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복수의 대상을 사랑하게 된 복잡한 감정선을 선보인 이성경은 “사실 너무 아쉬워서 안 끝났으면 좋겠어요”라며 “여운이 많이 남고 짠하잖아요. 촬영이 끝나고 저도 방송을 보고 있다 보니까, 시청자 입장인지 배우 입장인지 모호할 정도로 이입해서 보고 있어요”라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랑이라 말해요’는 이성경의 새로운
①에 이어서…‘사랑이라 말해요’ 이성경과 김영광은 작품 이전에 현실 절친으로 알려져 있다. 그저 설레는 로맨스 뿐만 아니라 깊은 감정을 그려야 했던 이성경은 서로를 피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어릴 때부터 장난꾸러기들처럼 친했어요. 우주와 동진이의 무드를 연기 하기에는…. 초반에는 인사를 하면 장난부터 치는 관계다 보니까 저를 많이 피해다녔어요. 저도 만나면 장난부터 나오다 보니 자중하고, 현장에 집중하려고 정말 노력을 많이 했어요. 정말 그게 필요하기도 했어요. 우주와 동진이의 설레는 장면을 연기하는게 아니라 천천히 다가가는
②에 이어서…대사나 큰 액션보다 깊은 감정을 표현해야 하는 장면이 유독 많았지만, 이성경은 잘 써진 대본 덕분에 우주에 몰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우주의 마음이 어색하고 어렵게 다가오는게 없는 거에요. 대본을 워낙 잘 써주셨고, 다들 연기를 잘 해주셨다 보니까 일이 참 편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였던 거 같아요. 감정신도 자연스럽게 흘러가면서 연기를 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울 생각이 없어도 눈물이 날 때가 있었어요. 보통 감정신은 드라마 안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울려주고 참아왔던걸 보여주다 보니까 중요하잖아요. 컨디션에도 영향을
①에서 이어집니다.전도연은 ‘길복순’을 촬영하며 함께한 동료들에 대해서도 여러 이야기를 전했다. 가장 먼저 감독 변성현에 대해서는 그와 관련한 논란에 대해서도 입을 열였는데, “감독님을 만나서 이야기를 해 보고 직접 본 것을 믿고 싶었고, 그리고 그걸 믿었다”며 신뢰하는 모습을 보였다.실제로 관계가 좋다는 것을 드러내듯 “감정 연기 디렉션 양이 어마어마했다”며 “피드백도 안 받고 할 말만 하고 간다”는 말과 함께 “겨우 하고 나면 ‘선배님 해내실 줄 알았어요’라고 말하더라”라고 살가운 투정을 부리기도 했다.오랜만에 재회한 황정민을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이 공개 이후 많은 시청자를 끌어모으며 있는 가운데, 주인공 ‘길복순’ 역을 맡은 배우 전도연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전도연은 회사의 에이스 킬러인 동시에 딸에게 쩔쩔 매는 주부인 ‘길복순’의 이중적인 모습을 훌륭하게 소화해 내며 호평을 받았다. 호연에 힘입어 ‘길복순’은 인터뷰가 진행된 5일 넷플릭스 비영어 영화 중 글로벌 1위를 달성했다.“’워킹맘’은 문화를 떠나 전 세계의 공통 언어인 것 같아요. 여성 액션 영화가 없었던 것도 아닌데, 단순한 복수나 무자비한 킬러가 아니라 성장 스토리가 있기
영화 ‘리바운드’가 한국영화와 4월 개봉작 중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은 이신영은 이후 ‘계약 우정’ ‘낮과 밤’ ‘너와 나의 경찰수업’ 등에 출연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왔다. 특히 ‘리바운드’는 이신영의 스크린 데뷔작이자, 주연작. 부산중앙고 농구부 실화를 바탕으로 한 ‘리바운드’에서 이신영은 천기범 역을 맡았다. 언론배급 시사회와 일반 시사회 직후 영화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데 대해 그는 “모든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코트 위에서 흘린 땀과 열정을 많이
①에 이어서…이신영은 경북 칠곡 출신이다. ‘리바운드’의 배경은 부산. 사투리 연기가 다른 배우들에 비해 쉬울 것 같지만 이 역시 이신영이 넘어야 할 관문이었다.“저도 처음엔 비슷하다고 생각을 했어요. 사투리 자문 선생님이 대사를 한번 읽어주셨는데 너무 다르더라고요. 합숙을 부산에서 했는데, 시민 분들의 목소리와 말의 템포를 듣게 됐어요. 경북은 말이 빨라요, 경남은 비교적 느긋하더라고요. 단어 선택도 좀 다른 부분이 있었고… 그런 부분을 캐치하려고 한 거 같아요”‘천재 가드’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천기범 역을 연기하는 부담은 없었
②에 이어서…영화 데뷔작으로 장항준 감독과 연을 맺은 이신영. 그는 “장항준 감독님을 만난 건 천운”이라고 말했다. 앞서 박지은 작가 ‘사랑의 불시착’에 출연하는 등 스타 제작진과 일해온 이신영은 “인생을 살면서 그렇게 유명하신 분들과 할 수 있을까 싶잖아요. 정말 기회고, 감사하고 항상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 거 같아요. 오히려 책임감이 더 많이 생겼어요”라고 전했다. 하지만 연기는 물론 적지 않은 체력소모가 필요했던 ‘리바운드’ 이후 다시 스포츠영화에 도전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는 “정말 힘들어서 고민이 될 거 같
‘미스터트롯2’에서 트롯 카사노바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최종 11위에 이름을 올린 윤준협. 경연 초반에는 화려한 퍼포먼스가 부각됐지만, 본선 4차 1라운드 무대에서는 ‘티키타카’를 통해 가창력까지 입증하며 호평을 받았다.퍼포먼스가 좋은 참가자들은 필연적으로 가창력이 저평가 되는 부분이 있었다. 윤준협은 가창력에 대한 평가가 속상하진 않았냐는 말에 “오디션도 전략적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라고 운을 뗐다.“남들이 하지 않을 거 같은 걸 많이 한 거 같아요. 오디션장 안에서. 특이한 것들을 많이 건드렸던 거 같아요. (저평가 되는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