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의 탈출’ 첫 방송 이후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15일 첫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피카레스크 복수극을 표방했지만 역시나 막장에 막장을 더한 충격 스토리가 이어졌다.첫주 방송에는 금라희(황정음)가 방다미(정라엘)를 폭행하는가 하면, 고교생 한모네(이유비)가 원조교제를 하고 학교에서 출산을 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개연성이 무너진 스토리 전개 역시 시청자들의 질타를 받는 부분이다. 물론 이전에도 김순옥 작가의 작품이 줄곧 개연성, 작품성과 별개로 고자극으로 점철돼 사랑 받아 왔지만
디즈니+가 ‘무빙’ 공개 지연에 대한 부적절한 대처로 시청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지난 16일 당초 오후 4시 공개 예정이던 디즈니+ 오리지널 ‘무빙’의 업데이트가 지연됐다. ‘무빙’은 지난 9일 에피소드 7편 동시 공개 이후 매주 수요일 에피소드 2편을 공개하기로 예정돼 있다. 16일은 에피소드 8, 9화가 공개되는 날이었다.하지만 2시간 남짓 공개가 지연되는 동안 디즈니+는 이용자들이 확인할 수 있는 별도의 공지를 올리지 않았다. 에피소드가 공개된 뒤에야 디즈니+는 공식 SNS 계정 스토리를 통해 양해를 구하는 글을 올렸다. 그
주호민이 자폐 스펙트럼 장애 아들의 담당 특수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한 사실이 알려지며 여파가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지난 26일 한 유명 웹툰작가가 자신의 아들을 학대한 혐의로 특수 교사를 신고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이후 주호민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지난해 9월, 아들이 학급 내 돌발행동으로 특수 학급으로 분리조치 된 당일부터 불안감과 두려움을 표현하며 등교를 거부했다고 설명했다.또 가방에 녹음기를 넣은 이유에 대해 “초등학교 2학년인 발달장애 아동 특성상 정확한 의사소통이 불가능했고 특수학급에는 장애 아동만 수업을 받기
연예계가 소비의 주체인 팬, 혹은 시청자와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대마초 흡입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는 최승현(빅뱅 출신 탑, TOP)을 품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2’가 캐스팅 변경없이 촬영에 돌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승현은 캐스팅 공개 직후부터 따가운 눈초리를 받았다. 최근 청소년에게까지 마약의 그림자가 뻗치는 등 관련 범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 이런 추세에 ‘오징어 게임2’가 스스로 은퇴까지 언급했던 최승현을 본업 가수도 아닌 배우 일로 안고 가려고 나서며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가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중지 가처분 신청을 통해 본격적인 법적 분쟁에 돌입한다.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이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 관련 1차 공판이 진행된다.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은 앞서 정산과 멤버의 건강 상태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인 활동 강행 등을 어트랙트의 문제점으로 들었다.아이돌업계의 불공정 행위는 오랜시간 팬들의 반감을 사왔지만, 이번에는 소속사가 아닌 피프티 피프티를 바라보는 여론이 따갑다. 데뷔한지 6개월밖에 되지
세계적인 흥행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논란을 자초했다.29일 넷플릭스가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추가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 중에 2016년 대마초 흡입 혐의로 인해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빅뱅 출신 탑, 최승현의 이름이 포함돼 있었다.최승현은 지난해 4월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소속사 측이 ‘탈퇴’라는 단어를 공식적으로 사용한 적은 없지만, 최승현은 개인 SNS 등을 통해 자신의 탈퇴를 재차 언급했다.자신이 위기를 자초해놓고도 팀에 대한 배려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200회를 맞이한다.28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 퀴즈’)는 200회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신신 예식장의 2대 주인이 된 백남문 사장님, MC 유재석과의 32년 찐친이자 토크 스승 코미디언 김용만, 영원한 피겨여왕 '퀸연아' 김연아가 출연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인기에 걸맞는 성대한 200회 특집이 마련된 셈이다.2018년 첫방송 당시 거리 토크를 줄곧 이어온 ‘유 퀴즈’는 코로나19 국면에서 위기를 맞이했다. 거리로 나가 시민들을 대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유 퀴즈
“사생활 확인 불가”는 연예계 밈이 된걸까. 열애설에 대처하는 소속사와 연예인들의 대응에 팬들의 속앓이만 깊어지고 있다.배우 박서준이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개봉을 앞두고 가수 겸 유튜버 수스와 열애설이 불거졌다. 영화 홍보의 자리가 될 제작보고회는 전날 소속사가 “사생활의 영역이라 확인이 불가”하다고 밝힌데다 박서준의 유명세만큼이나 뜨거운 관심이 모아져 있는 터라 열애설 언급 여부에 이목이 집중됐다.박서준은 21일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사생활을 공개하는 것에 대해서 부담을 많이 느낀다”라고 부담을 호소했다. 박서준으로서는 불가
‘밀수’ ‘더 문’ ‘비공식작전’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여름 텐트폴 대전에 뛰어들었다. 올해는 한국영화의 장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텐트폴 영화에 대한 의존도가 더욱 높아졌다. 관객수 조작 의혹까지 불거지며 한국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충성도 역시 바닥을 치는 상황에서 텐트폴 영화가 ‘부활 신호탄’을 쏘아올릴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우선 20일 영화 ‘밀수’가 올 여름 텐트폴 영화 중에서는 가장 먼저 제작보고회를 열고 홍보 전선에 뛰어든다. 팬데믹 악재 속에서도 ‘모가디슈’로 361만 관객을 동원한 류승완 감독이 이번에도 흥행 저력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드라마 두편이 나란히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tvN, JTBC이 오는 17일 각각 ‘이번 생도 잘 부탁해’, ‘킹더랜드’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판타지로맨스 흥행 불패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신혜선과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국내외 팬덤을 확보한 이준호의 빅매치가 성사된 셈이다.신혜선은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철인왕후’가 연이어 성공을 거두며 판타지 로맨스 여신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철인왕후’ 이후 2년만에 tvN 드라마로 돌아오는 신혜선이 이번에도 시청률 대박 행진을 이어갈지 이목이
한국 영화 위기론 속에 ‘범죄도시3’의 쌍천만 시리즈 탄생에 이목이 집중된고 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현충일인 6일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가 842,18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6,052,792명에 도달했다.큰 이변이 없는 이상, ‘범죄도시3’는 주중에 700만 돌파는 물론이고 늦어도 다음주에는 천만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문제는 ‘범죄도시3’의 바통을 이어 한국영화 흥행 불씨를 지필 작품이 부재한다는 점에 있다. 6월 4주차까지는 이렇다 할 한국 영화 개봉 예정작이 없다. 때문에 예매율 역시 외화들이 대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가 전작의 인기를 뛰어넘으며 ‘마블 구원투수’로 떠올랐다.개봉 2주차 주말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감독 제임스 건/이하 ‘가오갤3’)가 누적관객수 300만을 향하고 있다.1주차에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2’보다 누적관객수에서 다소 뒤처지는 모습을 보였지만, 2주차 일일 관객수가 전작을 넘어섰다. 특히 개봉 11일차인 지난 13일에는 일일 관객수가 30만을 넘어서는 등 박스오피스 2위인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와도 확연한 격차를
‘서진이네’가 일부 시청자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익숙하지 않은 식당 업무를 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직원들의 불평 불만이 도를 지나친다는 지적이다.지난 2월 첫방송된 이후 tvN ‘서진이네’는 국가대표 축구중계 등 이슈를 제외학고는 줄곧 8%대 시청률을 이어오고 있다. 마찬가지로 아마존 프라임에서는 아시아 지역에서 상위권을 꾸준히 지켰다.흥행 여부를 떠나 현지 영업이 본격화되는 시점부터 시청자들로부터 피로도가 누적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비슷한 포맷 예능이 쏟아지는데 따른 기시감과는 포인트가 다르다.‘윤식당’ 스핀오프 ‘서진이네’는
‘방과 후 전쟁활동’이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중 첫 주 유료가입기여자수 역대 1위에 오르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하일권 작가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방과 후 전쟁활동’이 지난달 31일 첫 공개됐다. 티빙 오리지널로 제작된 ‘방과 후 전쟁활동’은 이미 제작부터 화제를 모아온 작품이다.학교라는 특수한 공간에 한국의 입시 제도, 그리고 불안정한 청소년의 심리를 기저에 깔고 있는 ‘방과 후 전쟁활동’은 크리처물의 장르적 특성까지 더해지며 공개와 함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특히 하일권 작가의 원작 웹툰이 가지고 있는 정서를 반영하면서도
'스즈메의 문단속’이 개봉 첫주보다 주말 관객수가 늘어나는 등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이 주말 사흘 동안 75만여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3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이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 이전에 국내 개봉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역대 흥행 1위를 차지하고 있던 ‘너의 이름은.’보다 빠른 추이다.현재 추이 대로라면 ‘스즈메의 문단속’은 ‘너의 이름은.’(3,808,803명)은 물론이고 ‘더 퍼스트 슬램덩크’(4,279,775명)의 흥행도 새롭게 갈아치울 것으로 예상된다.문제는 ‘더 퍼스트
뒤집을 한 방이 없다. 외화 대세 속 한국 영화가 좀처럼 반전을 노리지 못하고 있다.20일 오전 영진위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에 따르면 ‘스즈메의 문단속’,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더 퍼스트 슬램덩크’로 시작된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흥행 붐은 ‘귀멸의 칼날’, ‘스즈메의 문단속’으로 이어지고 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이날 개봉 12일만에 누적관객수 200만을 돌파했다.지난 8일 개봉한 ‘스즈메의 문단속’은 올해 개봉작 중 최단 시간 100만 돌파 기록을 세웠다. 여기에 개봉 첫주보다 오히려 2주차
지난 2020년 3월 14일 막을 내린 TV조선 ‘미스터트롯’ 이후 3년이 지났다.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김호중 등 TOP7은 저마다의 음악세계와 분야를 구축하며 여전히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오는 16일 ‘미스터트롯2’ 결승전이 진행된다. 시즌1의 종영 시점으로부터 3년만에 새로운 진(眞)이 탄생하는 셈이다. 그간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이 과도기를 지나며 시청자들의 피로도가 높아진 탓도 있지만, 역시 시즌1의 인기나 화제성을 따라가기는 역부족이었다.방송 아나운서 출신의 김용필, ‘미스터트롯’ 탈락을
MBN ‘불타는 트롯맨’, TV조선 ‘미스터트롯2’ 어디에도 제2의 임영웅은 없었다.지난 7일 MBN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이 제1대 트롯맨 손태진을 탄생시키며 막을 내렸다. 최종회에 오프닝에는 강력한 우승 후보에서 프로그램의 오점이 되어버린 황영웅에 대한 사과가 전해졌다.3개월간의 긴 여정의 마무리는 시청률 16.2%(전국 가구 시청률/닐슨코리아 기준)을 기록했다. 낮다고 할 수 없는 수치지만 준결승 당시 시청률보다 소폭 하락했다.‘미스터트롯2’는 첫방송 시청률이 20%대를 돌파하며 지난 시즌의 인기를 재현하는 듯 했다.
KBS가 정통 시대극 ‘오아시스’로 월화극 승부수를 던졌다.지난 6일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오아시스’가 첫 방송됐다. 전작인 ‘두뇌공조’는 전국 가구 시청률 4.9%, 최고 시청률 5.2%로 막을 내렸다.이 가운데 ‘오아시스’는 첫방송에서 전국 가구 시청률 6.3%를 기록하며 유쾌한 시작을 알렸다. 비단 시청률만 좋은 게 아니다. ‘오아시스’는 방송 후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이미 다수의 작품에서 경력을 쌓아온 장동윤, 설인아, 추영우는 특수한 시대적 배경에 사투리 대사까지 유연하게 소화해냈다. 김명수, 소희정,
‘더 퍼스트 슬램덩크’, ‘귀멸의 칼날’에 이어 ‘스즈메의 문단속’까지. 상반기 극장가를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가 점령했다.지난 1일 개봉한 영화 ‘대외비’가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한지 하루만에 ‘귀멸의 칼날: 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이하 ‘귀멸의 칼날’)에 자리를 내어줬다.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일 일일 관객수는 ‘귀멸의 칼날’ 64,955명, ‘대외비’ 47,051명이다. 크지 않은 격차 같지만 스크린수와 상영횟수에서 ‘대외비’가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점에서 사실상 ‘귀멸의 칼날’의 완벽한 승리다.‘대외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