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드디어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개봉했다. 개봉과 동시에 역대급 화력을 뽐내며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페이즈3 대미를 장식할 이 영화에 많은 관객이 환호하고 열광하지만 지난 11년 동안 이어진 ‘어벤져스’ 시리즈를 다시 못 볼 수 있다는 현실에 아쉬움이 남는다. 특히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 ‘토르’ 크리스 헴스워스 등은 마블과 계약이 끝나 페이즈4에 나올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하지만 다른 어벤져스 멤버들이 새로운 작품으로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아카데미 시상식, 이른바 ‘오스카’는 24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극장에서 올해로 91번째 생일을 맞는다. 오랜 역사 속에 전통이 자리잡았고 전세계가 주목하는 최고의 영화 시상식으로 거듭났다. 그런 오스카가 변화의 물결에 부딪혔다. ‘미투’ ‘타임스 업(Time’s Up)’ 등 몇 년 사이 각종 사회적인 이슈들이 터지면서 오스카도 변화를 추구했다. 구성원의 성별, 인종을 다양하게 채우기도 했다. 최근에는 ‘시청률’에 관한 문제가 터져나왔다. # 촬영상 등 주요부문 수상장면 방송 불가?..
오스카 시상식(현지시각 2월 24일)이 한달 남짓 남았다. 22일 제91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 발표가 있었다.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로마’와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이하 ‘더 페이버릿’)가 작품상, 감독상을 포함해 10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 영예를 안았다. 해마다 오스카 후보 발표가 그랬듯 깜짝 후보 지명과 충격적인 후보 지명 실패가 이번에도 일어났다. 오스카 후보 발표로 희비가 엇갈린 작품, 영화인을 알아본다. # 깜짝↑: ‘콜드 워’, ‘블랙 팬서’,
지난 12월 제61회 그래미 어워드 후보가 발표됐다. 작년 한 해 빌보드를 강타한 드레이크, 포스트 말론, 제드 등이 주요부문에 올랐다. 그중 눈에 띄는 후보가 있었다. 바로 ‘블랙 팬서’ OST였다. 2000년 조엘 코엔 감독의 ‘오 형제여 어디 있는가’ 이후 18년 만에 ‘올해의 앨범상’ 후보에 오른 영화가 된 ‘블랙 팬서’에는 래퍼 켄드릭 라마가 OST 프로듀싱부터 노래, 작사, 작곡까지 모두 담당했다. 2018년 할리우드 영화에서 힙합 OST는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었다. 힙합이라는 장르가 영화 O
시대가 변하는 만큼 영화 산업도 변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넷플릭스가 있다. 7일(현지시각) 열린 제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로마’가 감독상과 외국어영화상 등 2관왕을 달성했다. 강력한 오스카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로마’의 행보와 함께 넷플릭스 또한 주목받고 있다.‘로마’는 넷플릭스가 전폭적으로 지원한 작품이다. 만약 ‘로마’가 오스카 작품상 후보에 오른다면 넷플릭스 작품 최초로 기록된다. 이는 앞으로 할리우드 영화계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2017년 칸국제영화제서 논란이 하나 터졌다. 봉준호
‘보헤미안 랩소디’ 열풍의 끝은 어디까지일까? 7일(한국시각) 열린 제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보헤미안 랩소디’가 작품상과 남우주연상(라미 말렉)을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같은 부문 강력한 수상 후보였던 ‘스타 이즈 본’을 따돌리며 시상식 단상에 섰다.‘보헤미안 랩소디’의 수상은 쉽게 예측할 수 없었다. 해외 매체에서는 브래들리 쿠퍼와 레이디 가가가 출연한 ‘스타 이즈 본’의 수상을 예상했다. 하지만 ‘스타 이즈 본’은 주제가상만 거머쥐었다.메이저 시상식이 열리기 전 비평가협회 시상식들에서도 ‘
6일 제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후보가 발표됐다. 크리스찬 베일 주연의 딕 체니 부통령 일대기 ‘바이스’가 6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최다 노미네이트 영예를 안았다. 후보 지명된 작품, 배우가 있다면 아쉽게 탈락한 작품, 배우도 있다. 이번 골든글로브 시상식 UP & DOWN을 알아본다. # UP: ‘바이스’, ‘블랙 팬서’, 로자먼드 파이크이번 시상식 후보 발표의 승자는 ‘바이스’였다. ‘바이스’는 작품상, 남우주연상(크리스찬 베일), 여우조연상(에이미 아담스), 남우조연상(샘 록웰) 등 총 6개 부문에
마블과 DC가 슈퍼히어로 영화의 새로운 물결을 일으키려고 한다. 최근 몇 년 동안 할리우드에서 여성 영화인들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마블과 DC도 이에 동참한다. 특히 마블은 내년에 개봉하는 ‘어벤져스4’(가제) 이후 새로운 페이즈를 구성할 계획이다. DC 역시 전작들을 둘러싼 비난을 벗기 위해 새 단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여성 히어로가 있다.여성 히어로의 신호탄이 된 영화는 DC의 ‘원더우먼’이었다. ‘몬스터’의 패티 젠킨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원더우먼’은 갤 가돗이라는 배우를 전격 캐
27일(현지시각) 전미비평가위원회(National Board of Review, NBR) 시상식이 열린다. 오스카 시즌이 다가왔다는 것을 알리는 시상식이다. 전미비평가위원회는 전미비평가협회와 더불어 미국 내에 저명한 비평가들이 모인 곳이다. 지난 11월 중순부터 미국배우조합상(SAG), 골든글로브시상식, 미국감독조합상(DGA) 투표가 진행됐다. 이에 앞서 오스카 하루 직전에 열리는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 후보가 발표됐다. 골든글로브시상식 후보 발표는 12월 6일, 미국배우조합상은 12월 12일 후보를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