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3사가 도핑 논란에 휩싸인 카밀라 발리예바(16·러시아올림픽위원회)의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경기를 중계하면서 이례적으로 침묵을 지켰다.KBS·MBC·SBS 해설진은 15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 발리예바가 출전하자 연기를 펼친 약 3분간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KBS와 SBS 해설진은 발리예바의 연기가 끝나고 주요 장면 영상이 재생될 때에서야 점프 실수 등에 대해서만 간략히 해설했고, MBC 해설진은 경기 중 대체로 침묵을 지키면서 기술에 대해 간단히 설명했다. 이런 '침묵 중계'는 도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여자 컬링 한국 국가대표팀 '팀 킴'이 6위로 밀리며 올림픽 메달 획득에 비상이 걸렸다.연합뉴스에 따르면 15일 중국 베이징의 국립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풀리그 7차전에서 영국은 일본을 10-4로 꺾었다.경기 전까지 한국과 동률이었던 영국은 일본전 승리로 4승 3패가 돼 미국·일본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고, 이날 경기가 없던 한국과 캐나다(이상 3승 3패)는 공동 6위로 밀려났다.같은 시각 미국과 겨룬 스위스가 6승 1패로 선두를 유지했고, 덴마크를 꺾고 스웨덴은 5승 2패로 2위가 됐
한국 쇼트트랙 황대헌이 중국의 견제를 신경쓰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5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공식 훈련을 마친 뒤 "주변의 기대가 부담되긴 하지만 (2관왕 달성이) 욕심난다"며 "모두가 마지막에 활짝 웃고 싶다. 후련하게 금메달을 따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남자 5,000m 계주에 나서는 황대헌은 "계주는 변수가 많은 종목인데 선수끼리 뜻이 잘 맞아야 한다"며 "현재 선수들은 선수촌이나 경기장에서 많은 대화를 하며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사실 중국 외에도 기량이 좋은
‘원챔피언십’ 우성훈이 데뷔전에서 무에타이 종주국 챔피언을 압도했다.지난 11일 우성훈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욧까이깨우(태국)와 원챔피언십 194 종합격투기 플라이급 대결을 경기 시작 18초 만에 펀치 TKO로 승리를 거머쥐었다.18초는 원챔피언십 종합격투기 플라이급 역대 2번째로 빠른 KO승이다. 태국 ‘맥스 파타야’ 무에타이 챔피언 출신으로 입식타격기 공식전만 85차례 이상 치른 욧까이깨우를 주먹으로 KO 시키는 광경은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다는 것이 중론이다.한편, 우성훈은 2016년 중국 ‘우린펑’, 2019년 일본 ‘워도그’에
대한민국 남자 농구 국가대표팀의 국제 경기가 쿠팡플레이에서 독점 생중계된다.대한민국 남자 농구 국가대표팀이 오는 24일 필리핀전을 시작으로 2023 세계 남자 농구 월드컵의 아시아 지역 예선경기를 치른다. 필리핀, 뉴질랜드, 인도와 함께 예선 A조에 편성된 대한민국은 조 상위 3위 안에 안착해야 결선 리그에 진출할 수 있다. 대표팀에는 허웅(원주 DB), 허훈(수원 KT) 형제를 비롯해 김선형(서울 SK), 두경민(한국가스공사) 등 KBL(한국 프로농구 연맹) 인기 선수들이 선발돼 농구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들을 포함한 1
UFC '불주먹' 김지연이 '좀비 걸' 프리실라 카초에이라와 주먹을 맞댄다.UFC 여성 플라이급 김지연이 오는 27일 열리는 'UFC Fight Night: 다리우쉬 vs 마카체프’의 메인카드에 출전한다. 김지연은 '좀비 걸'이라 불리는 프리실라 카초에이라와 미국 UFC Apex에서 만난다.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김지연과 연패의 기로에 선 프리실라에게 이번 경기는 재도약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김지연은 지난 22일 'UFC 270: 은가누 vs 가네'에서 폴리아나 보텔로와 맞붙을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프로토콜로 인하여 경
16일 21-22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이 펼쳐진다.오는 16일 21-22 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챔스) 16강 파리 생제르망(이하 PSG) 대 레알마드리드의 1차전이 펼쳐진다. 이번 경기에서 리오넬 메시는 PSG 이적 이후 처음으로 레알마드리드를 상대하게 되었다. 지난 시즌 준결승에서 탈락의 고배를 맛본 두 팀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노리고 있었으나 운명의 장난처럼 재추첨을 통해 16강에서 맞붙게 되었다. 두 팀이 마지막으로 토너먼트에서 만났던 17-18 챔스 16강에서는 레알마드리드가 합산 스코어 5대 2로 승리했다.
한국 남녀 쇼트트랙 대표팀이 16일 마지막 질주를 펼친다.이날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중국 베이징의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시작하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준준결승에 최민정(성남시청), 이유빈(연세대), 김아랑(고양시청)이 출전한다. 이날 결승까지 모두 진행된다.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 2개를 수확했다. 특히 13일 열린 여자 3000m 계주에서는 완벽에 가까운 팀워크로 은메달을 합작해 팬들도, 선수들도 활짝 웃었다. 앞서 1000m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한 최민정(성남시청)이 1500
올림픽 2개 대회 연속 메달 획득을 노리는 컬링 여자 4인조 국가대표 '팀 킴'(김은정·김경애·김초희·김선영·김영미·이상 강릉시청)이 '숙적' 일본을 꺾고 4강 진출 희망을 키웠다.팀 킴은 14일 중국 베이징의 국립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풀리그 5차전 미국과 경기에서 6-8로 패했지만 같은 날 오후에 열린 6차전 일본과 경기에서 10-5로 대승을 거두면서 3승 3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남은 3경기에서 2승 이상을 거두면 4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이번 대회 여자 컬링은 10개국이 풀리그
한국 여자 컬링 국가대표 팀 킴이 일본에 완승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4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연합뉴스에 따르면 14일 우리나라 컬링 여자 국가대표 팀 킴(김은정·김경애·김선영·김영미·김초희)은 중국 베이징의 국립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풀리그 6차전에서 일본을 10-5로 꺾었다.한국은 일본전 승리로 3승 3패를 기록해 내어 남은 세 경기에서 2승 이상을 거두면 4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이번 대회는 10개국이 풀 리그를 벌여 상위 4개 나라가 4강 토너먼트를 치러 순위를 정하는 방식이다.이날의 승리로 한국은
대한민국배구협회가 2021년 배구유공자를 선정하며 김연경(34)을 최우수선수, 스테파노 라바리니(43) 전 한국 여자배구대표팀 감독을 최우수지도자로 뽑았다.연합뉴스는 오늘(14일) 배구협회가 2021년 배구유공자 명단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각 분야에서 배구발전에 기여한 외부인사, 배구인, 지도자, 단체와 선수 등 56명, 14팀을 배구발전 유공자로 선정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배구의 밤' 행사는 열지 않고, 시도지부, 산하연맹 등 추천기관을 통해 상패 등을 전달하기로 했다.지난해 열린 202
카밀라 발리예바가 올림픽에 정상 출전한다. 15일 시작하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경기에 발리예바가 출전하게 됐다.연합뉴스에 따름녀 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14일 도핑 위반 통보를 받은 러시아반도핑기구(RUSADA)가 발리예바의 징계를 철회한 것과 관련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세계반도핑기구(WADA),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제기한 이의 신청을 기각했다.이에 따라 발리예바는 15일 피겨 쇼트프로그램에 예정대로 출전한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리더 RM이 쇼트트랙 여자 국가대표 선수들의 계주 은메달을 축하했다.RM이 지난 13일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이하 베이징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을 응원하는 게시물을 SNS에 게재했다.이날 3,000m 계주에는 최민정, 김아랑, 이유빈, 서휘민이 출전해 레이스를 펼쳤다. 네덜란드에 이어 2위로 들어온 우리 대표팀은 은메달을 획득했다. RM은 최민정 선수가 결승선을 통과한 뒤 코치와 끌어안고 기뻐하는 모습을 게재하며 “멋”이라고 적엇다. 이를 본 이유빈은 “올림픽 잘 봐주셔서 감사
‘한화이글스: 클럽하우스’가 런칭 포스터를 공개했다.2021년 프로야구단 한화이글스의 대대적인 리빌딩 과정과 변화에 도전하는 모습을 담은 왓챠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한화이글스: 클럽하우스’가 런칭 예고편에 이어 런칭 포스터를 공개했다.런칭 포스터에는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배경으로 연습 중인 선수들의 모습이 담겨있다.한편, 총 6화의 분량으로 공개될 ‘한화이글스: 클럽하우스’에는 데이터를 기반 한 리빌딩 전문가이자 “실패할 자유”를 강조하며 2021년 새로 부임한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의 지휘 하에 프론트, 코칭 스태프, 선수단이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대회 10일차에도 태극전사들의 활약이 이어질 예정이다.대한민국 여자 컬링 대표팀은 오늘(14일) 미국과 일본을 상대로 예선 5, 6차전에 나선다. 지금까지 치러진 경기에서 대한민국은 2승 2패의 전적을 기록하고 있다.이에 준결승 진출에 있어서 오늘 열리는 경기의 결과가 매우 중요하다. 미국과 일본 모두 현재 상위권에 포진해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팀 킴이 갖는 부담감은 더욱 클 수밖에 없다.대한민국은 먼저 오전 9시 30분부터 미국과의 경기에 나선다. 이후 일본과의 경기는 저녁 7시 51분부터 시작된다.
샬케에 입단한 미드필더 이동경(25)이 독일 분데스리가에 데뷔했다.연합뉴스는 오늘(13일) 이동경이 13일 독일 뒤셀도르프의 메르쿠어 슈필아레나에서 열린 포르투나 뒤셀도르프와의 2021-2022 독일 2부 분데스리가 2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교체 선수 명단에 포함된 뒤 샬케가 1-2로 끌려가던 후반 15분 블렌디 이드리지가 나오면서 그라운드를 밟았다고 보도했다. 이동경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30여 분을 뛰었다.K리그1 울산 현대에서 활약해온 이동경은 지난달 말 샬케로 2021-2022시즌 말까지 임대 이적했다. 임대 종료 후에는 완전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3일)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대표팀 선수들에게 축전을 보냈다.연합뉴스는 오늘(13일) 문 대통령이 김아랑·최민정·이유빈·서휘민 선수에게 보낸 축전에서 "함께하는 힘의 가치를 감동으로 나눠줘 고맙다"며 "땀과 노력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남은 경기도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문 대통령은 김아랑 선수에게 "대표팀 맏언니이자 '미소천사'로 선수들을 이끌어줬다"며 "긍정 에너지와 최정상의 기량이 마냥 든든하다"고 격려했다.최민정 선수에게는 "왜 세계 최정상의
한국이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 추월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연합뉴스는 오늘(13일) 이승훈(IHQ), 정재원(서울시청), 김민석(성남시청)으로 구성된 한국은 13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 추월 준준결승에서 3분 41초 89를 기록, 8개 참가국 가운데 6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4강에는 들지 못하고 15일 열리는 캐나다와 5-6위전에 나가게 됐다.우리나라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이 종목에도 이승훈, 정재원, 김민석이 출
한국 쇼트트랙 여자대표팀이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연합뉴스는 오늘(13일) 최민정(성남시청), 이유빈(연세대), 김아랑(고양시청), 서휘민(고려대)이 나선 여자대표팀은 13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결승에서 네덜란드에 이어 2위를 차지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보도했다.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2014 소치동계올림픽 금메달,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황대헌이 남자 500m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연합뉴스는 오늘(13일) 황대헌이 준결승 2조에서 결승선을 앞두고 무리하게 인코스를 파고들다 앞서가던 스티븐 뒤부아(캐나다)와 부딪히면서 페널티 판정을 받고 실격됐다고 보도했다.황대헌은 레이스를 마친 뒤 뒤부아에게 무리한 추월 과정을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