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이냐고, 눈이 약간 무서웠다고."지난 20일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극본 신유담/ 연출 박원국, 한진선/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DK E&M)는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 살해당한 여자가 10년 전으로 회귀해 인생 2회 차를 경험하며 시궁창 같은 운명을 그들에게 돌려주는 본격 운명 개척 드라마다. 송하윤은 극중 정수민으로 분해 첫 악역에 도전하며 연기 변신을 시도, 대성공했다.서울 강남구 청담동 스타쉽엔터테인먼트(킹콩 by 스타쉽) 사옥에서 싱글리스트와 지난 20일 만난 송하윤은 "악역을 한다는
"호흡이 안 맞을 수가 없었어요."지난 20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극본 신유담/ 연출 박원국, 한진선/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DK E&M)에서 송하윤(정수민 역)은 동갑 박민영(강지원 분)과 대치를 이루는 연기를 선보이며 극한의 긴장감을 선사했다.서울 강남구 청담동 스타쉽엔터테인먼트(킹콩 by 스타쉽) 사옥에서 싱글리스트와 지난 20일 만난 송하윤은 "연기할 때 귀로 들어야 하는 게 충격이 크긴 크다. 저도 공격적인 말 들으니까 손도 떨리고 그랬다"라고 운을 뗐다.송하윤은 "정수민은 혼
"'너 38세에 뭐 했어?' 그러면 '나 정수민으로 살았어'가 남을 것 같아요."지난 20일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극본 신유담/ 연출 박원국, 한진선/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DK E&M)에서 송하윤은 극 중 정수민의 사랑스러운 얼굴 뒤 감춰진 악독한 본성을 섬뜩하게 그러내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서울 강남구 청담동 스타쉽엔터테인먼트(킹콩 by 스타쉽) 사옥에서 싱글리스트와 지난 20일 만난 송하윤은 "정수민으로 1년 동안 준비하면서 미치게 외로웠다고 해야 되나"라고 얘기했다.송하윤은 "첫
②에 이어서…다양한 화제의 장면이 있지만 9회에 등장한 상견례 신은 시청자들이 꼽는 ‘명장면’이기도 했다. 특히 강지원이 박민환(이이경)에게 유도 기술을 이용, 엎어치기를 하며 통쾌한 복수를 하는 모습이 등장했다. 전체를 놓고 봤을때는 이른바 ‘상견례 독기룩’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상견례 룩에 대한 디테일이 대본에 다 써있었어요. 테이크 퍼를 입고 엎어치기를 할 수 있나 저도 대본을 보면서 의아했어요. 저도 이 이후에 코풀면 까맣게 나올 정도로 열심히 행동을 했어요. 그때 ‘아 지금 결혼을 한 분들에게는 통쾌할 수도 있겠다’
①에 이어서…‘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박민영의 개인적인 논란 이후 첫 작품. 빠른 복귀를 이끌어준 드라마이기도 했다. 박민영 스스로도 “가장 최악일 때 만난 작품”이라고 말했다. 작품을 고사할 생각에 제작사 대표를 만났었다는 그는 “너무 기다려주셨기 때문에 정중하게 고사를 드리려고 제작사 대표님과 CP님, 작가님, 감독님을 만났어요”라고 운을 뗐다."이 작품은 박민영 아니면 안된다고 하시는 거에요. 예전부터 박민영을 봐온 사람이고, 이 역할에는 박민영 아니면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 꼭 해줬으면 좋겠다고 하셨어요. 지금 이럴때 연기자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최고 시청률 11.951%(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종영했다. 박민영은 인생 2회차를 사는 강지원 역을 맡으며 흥행 연타에 성공했다. 드라마 방영 중에도 전 연인과 관련, 일련의 논란이 있었지만 우려를 씻어내고 거듭 시청률 상승지표를 그리며 성황리에 작품을 마무리한 것. 배우 개인에게도 여느 작품들과는 또 다른 의미일 ‘내 남편과 결혼해줘’ 종영에 대해 박민영은 “1월 1일이 첫방송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을때 저는 너무 좋았어요. 부담스러운 자리이기도 하지만 우리 드라마가 새롭게 시작하는 사람들, 그
이종원이 첫 사극 도전에 달콤한 흥행을 맛봤다.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이 최고 시청률 18.4%(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이종원은 극중에서 아픈 가족사를 가진 금위영 종사관 박수호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처음 겪어보는 시청률과 파급력에 실감이 안 나요. 사극을 처음해서 걱정과 우려가 많았는데, 그게 사르르 녹을 정도로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셔서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드는 거 같아요”그간 많은 웹드라마와 시리즈, 뮤직비디오와 광고 등 이력을 쌓아왔지만 ‘밤에 피는 꽃’은
①에 이어서…OTT를 많이들 이용 한다지만, 그럼에도 ‘공중파’ 세 글자가 주는 힘은 강하다. 이종원 역시 ‘밤에 피는 꽃'의 인기를 통해 이를 실감했다. 특히 중장년층에게 여전히 TV는 가장 친숙한 미디어 매체 중 하나였다. “설날에 많이 실감을 했어요. 결방 없이 쭉 방송을 하다 보니까 그게 좀 힘이 됐어요. 친구나 지인들한테 전화를 많이 받았어요. 우리 드라마가 꽤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드라마구나 싶었어요. 내가 사극을 함으로 인해서 어르신들한테 사랑을 받게 됐구나 제대로 느낀거 같아요. 설에 친척들도 모이고 하니까
배우 최우식이 ‘살인자ㅇ난감’을 통해 살인자로 변신했다. 줄곧 어리숙한 청년의 얼굴을 그려왔던 최우식은 평범한 대학생에서 살인자로 극적 변화를 맞이하는 ‘이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지금까지 시도해보지 않았던 캐릭터. 공개 후 소감을 묻는 말에 그는 “안 좋게 보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에게 연락 오는 반응만 봤을 때는 너무 좋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라고 운을 뗐다.“‘그해 우리는’ 이후로 연기로 인사드리는 게 오랜만이라서 많이 떨렸어요. 그때보다 더 연락도 많이 받았어요. 원작을 보신 분들도 많아서 부담이 있었던 거 같아요. 원
①에 이어서…‘살인자ㅇ난감’ 이탕은 자신이 ‘죽어 마땅한 이들’을 감별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자각한 이후 본격적으로 계획된 살인을 하게 된다. 이전의 살인과 패턴들이 달라졌지만 최우식은 “이탕이라는 캐릭터를 고민할때 살인을 합리화하지 못한 친구라고 생각했어요”라고 자신이 이해한 캐릭터에 대해 전했다.“(살인을) 합리화했다면 후반에 그런 얼굴이 안 나오고 심플한 캐릭터가 될 거 같았어요. 합리화를 하려고 노력하는 인물이라고 봤어요. 이탕이 노빈이랑 같이 강가를 보면서 ‘검사 진짜 나쁜 사람이었네’ 하는 장면이 있거든요. 그
윤여정이 영화 ‘도그데이즈’(감독 김덕민)에서 성공한 건축가이자 ‘완다’의 보호자 ‘민서’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도그데이즈’ 출연을 결심한 배경에 대해 윤여정은 “영화적인 매력은 없었고요, 감독 때문에 하기로 했습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김덕민 감독과는) 조감독과 배우로 만났는데, 조감독도 나도 노바디여서 전우애 같은 게 쌓였어요. 조감독을 19년을 했더라고요. 세상살이가 이렇게 힘들구나 싶었죠. 그래서 내가 마음속으로 ‘입봉을 하면 내가 할 게 있으면 하리라’ 했죠. 그 결심을 지키려고 출연을 하게 됐어요”작품을 선택
①에 이어서…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지도 어느덧 3년. 윤여정은 그 전후로 노인 등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들이 늘어난 것 같다는 말에 “세상이 변하는 게 쉽지 않아요. 조금씩 변해가는게 고마운 일이죠”라면서도 “내가 아카데미 상을 받아서 노년을 배경으로 한 영화가 나온다고는 생각 안해요. 장수시대가 됐잖아요. 노인을 주제로 하는 영화들이 많이 나오겠죠. 자연스러운 현상이겠죠”라고 전했다.요 몇년새 K드라마, K영화가 글로벌한 작품이 사랑을 받으며 해외 진출의 기회는 점차 늘어나고 있는 상황. 윤여정은
‘트롯 귀공자’ 진욱(31)은 ‘미스터트롯2’ 톱7 멤버들과 스핀오프 예능 ‘트랄랄라 브라더스’에 이어 ‘미스터로또’ 출연, 전국투어, 각종 행사로 찰떡 호흡을 이어가는 중이다.“방송에서는 7대3 비율로 여가수 곡을 많이 불러요. 섬세하고 감성적인 면이 맞아 더 잘 표현하는 거 같아요. 신동 때는 목소리가 까랑까랑했어요. 중학생 때부터 변성기가 오면서 키도 낮아지고, 살짝 힘을 빼는 노래 습관 때문에 지금의 목소리를 갖게 되지 않았나 싶어요.”특히 어렸을 때부터 안팎으로 굴곡진 일을 많이 겪으면서 이런저런 감정을 경험하게 됐고, 노
연두부상의 ‘실크 미성’ 진욱(31)이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비상을 꿈꾼다.2022년 TV조선 ‘미스터트롯2’ 톱7으로 제2의 스타탄생 기회를 거머쥔 이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진욱과 봄기운이 움트는 입춘을 앞두고 강서구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터닝 포인트였죠. 팬분들(팬덤명 실크로드)이 생겼고, 대중 앞에서 다양한 노래를 소화하다 보니 가창력과 멘탈 면에서 많이 성장했어요. 그 순간이 아니었다면 정체되고 성장하지 못했을 거예요. 시즌1에도 지원했었는데 예선 때 탈락했어요.(웃음) 때가 아니었던 듯해요. 시즌2를
"앞으로도 많이 기대돼요."(혜성)30일 VANNER(배너)(태환, GON, 혜성, 성국, 영광)는 두 번째 미니 앨범 'CAPTURE THE FLAG'를 발표한다. 지난해 8월 발매한 첫 번째 미니 앨범 'VENI VIDI VICI' 후 약 5개월 만의 컴백이다. 'CAPTURE THE FLAG'에는 타이틀곡 'JACKPOT'을 비롯해 'PONYTAIL (KOR Ver.)', 'After Party', 'Be My Love', 'CIRCUIT', 'Across The Stars'까지 총 6트랙이 수록됐다.서울 서초구 서초동 한 카
그룹 배너가 '피크타임' 우승 이후 본업에 집중할 수 있는 것에 행복함을 드러냈다.30일 VANNER(배너)(태환, GON, 혜성, 성국, 영광)는 두 번째 미니 앨범 'CAPTURE THE FLAG'를 발표하고 컴백한다. 2019년 2월 14일 데뷔한 배너는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팀을 유지해 오다 '피크타임'이라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만나고 우승까지 거머쥐며 큰 인기를 얻었다.서울 서초구 서초동 한 카페에서 싱글리스트가 배너를 만났다. GON은 "너무너무 행복하다. 본업을 이렇게 집중해서 할 수 있는 거에 너무 감사하다"라고 얘기
"현장 스탭, 배우들도 모난 사람이 없었어요. 그래서 화기애애하게 촬영했던 것 같아요."24일 개봉한 영화 '시민덕희'에는 라미란을 비롯해 공명, 염혜란, 박병은, 장윤주, 이무생, 안은진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시민덕희'는 2020년 12월에 촬영이 끝난 작품이다.서울 종로구 삼청동 모처에서 싱글리스트와 만난 라미란은 출연진에 대해 "촬영 당시하고 많이 달라진 것 같다"라며 "지금은 어벤져스가 있는 느낌"이라고 얘기했다.라미란은 "명이도 멍뭉이에서 개가 됐고, 무생이도 이무생로랑으로 승격했고"라며 "다들 별 탈
"제가 아니었으면 다른 배우들 떠오르는 분이 있을까요?"24일 영화 '시민덕희'가 개봉했다.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라미란 분)에게 사기 친 조직원 재민(공명 분)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추적극이다.라미란이 연기한 덕희는 손대리(공명 분)의 전화 한 통에 전 재산을 잃은 인물.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한 뒤 오갈 곳 없이 두 아이를 위해 생계를 꾸려야 하는 덕희에게 다시 한번 전화가 걸려 오고, 그 전화는 바로 자신을 이 조직에서 꺼내달라는 손대리의 SOS다. 잃었던 돈을 찾아 아이들을 지켜야
"시청자 여러분들로 하여금, 관객 여러분들로 하여금 공감을 일으키는 이야기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지난 14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tvN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극본 최이윤/ 연출 김정권/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래몽래인, 그룹에이트)에서 이무생은 거물급 투자자인 UC 파이낸셜 회장 유정재 역을 맡아 완벽한 슈트핏을 뽐냈다.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카페에서 싱글리스트와 만난 이무생은 "잘 입혀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 헤어·메이크업 선생님께도 감사드린다"라고 멋진 슈트핏에 대한 공을 스태프에게로 돌렸다.그러면서 이무생은 "삼시
"먹을 거 있으면 항상 챙겨주셔요."지난 14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극본 최이윤/ 연출 김정권/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래몽래인, 그룹에이트)는 전 세계 단 5%뿐인 여성 지휘자 마에스트라, 천재 혹은 전설이라 불리는 차세음(이영애 분)이 자신의 비밀을 감춘 채 오케스트라를 둘러싼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드라마다.이무생은 거물급 투자자인 UC 파이낸셜 회장이자 오직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로맨스 직진남 유정재 역을 완벽하게 완성시켰다. 재력과 능력 그리고 비주얼까지 장착한 그야말로 워너비 완벽남으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