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신당 창당과 관련해 카운트다운이 들어가고 있다"며 "행동 날짜도 정해져 있다"고 밝혔다.이준석 전 대표는 오늘(3일) 공개된 시사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신당과 관련해 "유일한 변수는 윤석열 대통령의 실정이라며 한심한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행동하겠다는 날짜는 이미 정해놨다"고 말했다.이 전 대표는 "앞으로 자신의 행보에 국민이 지지를 보내준다면 그 원동력은 윤석열 정부의 실정이라며 여권과 여당이 구제불능이라는 것을 국민에게 입증하면 할수록 그게 명분이 된다"고 강조했다.국민의힘 혁신위원회와 관련해서는 "'친
홍준표 대구시장은 3일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의 당 지도부, 중진, 친윤 총선 불출마 요구에 대해 "혁신이란 바로 그런 것"이라고 말했다.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인 위원장의 요구를 언급하면서 "혁신위원장이 시원하게 한 번 지르네요"라면서 이같이 밝혔다.홍 시장은 "부산에 장제원과 그 아이들, 강원도에 이철규와 아이들, 경남에 친윤이라고 거들먹대던 아이들, 울산에 김기현과 아이들, 용산 대통령실 출마 대기 아이들, 모두 모두 집에 가게 생겼다"고도 했다.앞서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혁신위 4차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투가 본격적인 시가전에 들어갔다. 이스라엘군의 무차별적 공습에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는 가운데 이란의 대리세력의 공세로 확전 위기가 자극받고 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IDF) 대변인은 2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하마스의 근거지인 가자시티를 포위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북서쪽으로 지중해와 접한 가자시티를 남부, 북부, 북동부에서 둘러싸 가자지구 남부와 완전히 단절했다.이는 하마스 조직원과 기반시설이 밀집한 북부 가자시티를 따로 떼어 거기에 집중 공세를 가하려는 의도다.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외국에서 우리나라로 이주한 이들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거나 차별받지 않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실질적 참여를 제고하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통합위는 3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주민 자치 참여 제고 특별위원회'를 출범하고 이우영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위원장에 위촉했다고 밝혔다.특위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주민의 참여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영국과 독일 등 여러 선진국의 이주민 관련 정책을 분석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이주민 통합 방안도 검토한다. 선진국
이스라엘군(IDF)은 2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핵심 지역인 가자시티 포위를 완료하고 군사작전을 수행 중이라고 밝혔다고 현지 일간 하레츠가 보도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IDF 대변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이날 저녁 브리핑에서 "병력들이 하마스의 전초기지와 본부, 발사대, 기반시설 등을 공격하고 있으며 근접전에서 테러리스트들을 제거하고 있다"고 말했다.하가리 소장은 또 이스라엘 북부 국경에서 진행 중인 레바논의 친이란 시아파 무장정파 헤즈볼라와의 교전과 관련해 "IDF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앞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은 2일 당원권 정지 징계가 취소되자 당 지도부를 향해 즉각 불쾌감을 드러냈다.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국민의힘이 징계 취소를 의결한 것과 관련해 "별로 할 말이 없다. 고생이 참 많다. 지지율이나 올려라"라고 짧게 답했다.이어 "이게 아주 모순"이라며 "당 대변인이 방송 나가서 이준석을 제명해야 지지율이 3∼4% 오른다고 하고 있는데 이 판단대로라면 이상한 사람 아닌가"라고 비꼬기도 했다.홍 시장은 최고위 의결 직후 페이스북에 "오늘이 영원한 줄 알지
윤석열 대통령이 재계 주요 기업 총수들과 최근 비공개 만찬을 한 것으로 2일 전해졌다.재계와 정치권, 대통령실 관계자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주요 그룹 총수들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저녁 식사를 했다고 연합뉴스가 2일 보도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해외 출장 일정으로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참석자들은 그간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전 성과 및 향후 활동, 올해 하반기 경제 상황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윤 대통령이 최근 서민들의 어려움을 연일 강조해왔다는 점에서 이날 대기업 총수들에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김포의 서울 편입안에 대해 언급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2일 "현실성 없고 졸속인 김포의 서울 편입안보다 김포 주민이 실제 어려움을 겪는 것은 교통 문제"라며 지하철 5호선 노선 연장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5호선과 관련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노선 연장 확정을 이번 예산안에 담고자 한다면 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정부는 이번 예산안에 5호선 연장과 관련한 어떤 입장도 제시하지 않았다. 매우 언행이 일
이스라엘이 이틀 연속 팔레스타인 난민캠프가 설치된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아 지역을 공습했다고 AFP 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수십명이 사망하고 부상했다"고 주장했다.현장에서 촬영됐다는 사진들이 사실이라면 실제 상당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이며, 현지 구조대원에 따르면 일가족이 몰살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런 피해 규모는 아직 외부에서 확인되지는 않았다.앞서 하마스는 전날 자발리아 난민촌 공습으로 외국인 3명을 포함, 인질 7명이 숨졌으며 전체 사상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있던 외국 여권 소지자들이 1일(현지시간) '생명길' 라파 국경 검문소를 통해 이집트로 건너가기 시작했다고 AP, AFP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그간 이 통로를 통해 가자지구로 구호품 차량이 들어가고는 있었지만 사람이 빠져나온 것은 지난달 7일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전쟁 발발 이후 25일만에 처음이다.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이집트는 라파 검문소로 외국인 여권을 소지한 수십명의 팔레스타인 주민을 자국으로 들여보내기 시작했다.아직 정확한 숫자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현장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일 국민의힘이 김포시를 서울에 편입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데 대해 "황당하기 짝이 없다"고 비판했다.중국을 방문 중인 김 지사는 이날 동행 기자단과 만나 "경제와 민생을 뒷전으로 하고 국민 갈라치기를 하더니 이제는 국토 갈라치기까지 하고 있다. 선거 전략으로 만약에 내세우는 것이라면 자충수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어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는 대한민국 전체를 발전시키기 위한 경제정책인 데 반해 여당 대표가 이야기하는 것은 그야말로 정치적 계산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김 지사는
'신당 창당설'이 제기되는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1일 김종인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났다.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에 있는 김 전 위원장 사무실에서 약 30분간 면담한 뒤 취재진과 만나 "내가 항상 어떤 중요한 행동을 하기 전에 많이 자문하고 상의드리는 분"이라고 말했다.그는 김 전 위원장이 "지금 같은 시점에서는 어떤 사람들을 만나봐라, 어떤 사람과 주로 상의해라 이런 말씀을 해주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말 훌륭한 분들이구나 하는 분들은 내가 예의를 갖춰 만나볼까 생각 중"이라고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청년 1인가구를 위한 정책 대안을 만들어 내년 1월 발표한다.국민통합위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청년 1인가구 대응 특별위원회'를 출범하고 김석호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를 위원장에 위촉했다.특위는 청년 1인 가구의 안정적인 삶에 초점을 맞춰 안전하고 건강한 주거 생활환경 조성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청년 1인 가구를 위한 서비스 통합 플랫폼 구축과 창업 실패·경력 단절 청년에 대한 재도약 기회도 지원한다.아울러 2인 이상 다인 가구 지원에 집중된 법·제도의 사각지대 해소 방안을 검토한다.김석호 특별위원
이스라엘이 31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소탕을 위한 대규모 공습을 가해 가자지구 난민촌에서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로이터, 스푸트니크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의 보건당국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날 가자지구 북부에 위치한 자발리아 난민촌의 한 주택가로 공중에서 폭발물이 수천㎏ 가량 떨어졌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 지역 인도네시아 병원의 관계자들은 이에 따른 폭발로 50명 이상이 죽고 150여명이 부상했다고 말했으나 하마스 내무부는 "난민촌 사망자가 100명으로 늘었다"며 "자발리아에서만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소탕을 위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아의 난민촌에서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31일(현지시간) 스푸트니크 통신이 알자지라 방송을 인용해 보도했다.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내무부의 소식통은 "오늘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인한 자발리아 난민촌에서 숨진 사람이 100명으로 늘었다"고 전했다.부상자는 300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앞서 사망자가 50명으로 알려진 점에 비춰보면 인명피해 규모가 향후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가자지구 보건부는 지난 7일 전쟁이 발발한 이후 누적 팔레스타인인 사망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3주째 20%대를 기록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3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거 및 사회현안 107차 정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 28.3%와 비슷한 29.0%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부정평가는 66.8%에서 0.5%p 상승한 67.3%로 나타났다.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세대에서 윤 대통령 부정평가가 70%를
하마스 소탕을 위해 가자지구에 대한 지상전의 강도를 높인 이스라엘군이 밤새 하마스 측과 치열한 교전을 벌였으며 하마스 시설 300여곳을 타격했다고 밝혔다.특히 이스라엘군은 이날 처음으로 50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하마스의 지하 터널 안쪽을 공격했다고 했다.이스라엘군은 3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가자지구 지상전에서 다수의 하마스 테러범을 사살하고 약 300곳의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말했다.성명은 "지상군과 공군, 해군이 타격한 목표물은 하마스의 대전자 유도미사일 및 로켓 발사대, 군용 건물 그리고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근거지인 가자지구에 투입된 이스라엘 지상군이 가자지구 최대 도시인 가자시티를 3면에서 둘러싼 채 빠르게 포위망을 좁혀가는 모양새다.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현지시간으로 30일 오전 민간 위성업체 '플래닛랩스'가 가자지구 북쪽 이스라엘 접경지역을 찍은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수백 대의 탱크와 장갑차들이 국경을 넘은 모습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이 매체는 이스라엘군 기갑부대가 수십 대씩으로 나뉘어 가자시티 변두리의 시가지에 진입했다고 전했다.가장 깊이 진입한 부대는 가자시티 북쪽의 알카라마 지역까지 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이 주도한 이준석 전 대표 제명 징계 서명운동에 4만여 명이 참여했다며 당의 제명 결정을 촉구했다.안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까지 이준석 제명을 위한 서명 운동에 4만1348명이 직접 참여해 주셨다"면서 "지금까지 받은 명단을 당에 제출하고 결정을 지켜보겠다"고 밝혔다.이 전 대표 징계 서명운동을 위한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했던 안 의원은 이 전 대표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유세에서 자신의 '욕설' 관련 가짜뉴스를 유포한 데 이어 최근에는 자신의 '건강 이상설'도 퍼뜨렸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국회 시정연설이 진행된 31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국회 본회의장으로 가는 계단에서 '민생경제 우선', '국민을 두려워하라', '민생이 우선이다'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침묵 시위를 벌였다.이날 오전 국회 본청 중앙홀 계단에는 민주당 의원의 대부분인 100여 명이 도열해 윤 대통령을 기다렸다. 선두에는 선 홍익표 원내대표는 “국정기조 전환”이라고 쓴 손팻말을, 정청래 최고위원은 “국민을 두려워하라” 손팻말을 들었다.이재명 대표는 손팻말 시위에 참여하지 않은 채 오전 9시30분께 의원들 앞을 지나